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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자부품업계에 부는 漢流 열풍

  • 저자

    김혜진

  • 출처

    한중교류센터

  • 발행일

    2002.06.12

  • 등록일

    2003-06-04

China Economic Focus ■ 국내 전자부품업계에 부는 漢流 열풍 국내업체들이 앞다투어 중국 진출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전자부품업계에 漢流 열풍이 불고 있음. □ 중국 전자부품업체들의 한국시장 진출 본격화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2002한국전자전'을 개최할 예정인데 액정화면(LCD)과 LCD모듈(부품)을 생산하는 '선전징화 디스플레이 컴퍼니'를 비롯한 40여 개 중국업체가 참가 신청을 해 주의를 끌고 있음.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국업체들은 인쇄회로기판(PCB)을 제작하는 업체와 각종 센서를 만드는 업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또 LCD 모니터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과 MP3 부품 및 보안시스템 등 정보기술(IT) 관련 부품업체도 대거 참가, 한국 완성품 업체와 고객들을 상대로 부품공급과 제품 판매활동을 전개할 계획. □ 가격경쟁력과 기술을 겸비한 중국 전자부품업체 중국 전자업체들이 한국의 전자전시회에 대거 참가하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우선은 한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국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겠지만, 가격경쟁력과 함께 중국기업들의 기술수준도 국내 세트업체에 부품을 납품할 정도로 향상되었다는 평가. 국내 중국경제 전문가들도 중국업체들이 아직은 범용제품군을 중심으로 국내 가전시장에 들어올 태비를 갖추고 있지만 점차 기술력 있는 제품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으며, 전자부품은 물론 헤어드라이기 등 소형 전자제품과 부품부문에서 조만간 한국을 따라잡을 것으로 전망. □ 기술향상과 가격경쟁력 확보를 포함하는 대책 마련 시급 비록 국내 완성 전자제품 생산업체들은 일정 품질 수준만 유지한다면 중국 전자부품업체들의 국내 진출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나, 중국 부품업체와 가격경쟁을 해야 하는 국내 하도급 업체들은 원가절감 등 더 강도 높은 비용감축 활동을 전개하지 않으면 중국 업체에 밀릴 수밖에 없을 것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 시급."중국은 전쟁 중" 이 말은 현재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치열한 가격전 양상을 한 마디로 표현하는 말임.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으로 공급과잉이 지적되고 있음. 물론 유통이 낙후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지역적으로는 공급 부족 현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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