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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및 발전 전망

  • 저자

    김혜진

  • 출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발행일

    2001.04.10

  • 등록일

    2003-09-02

중국의 자동차산업은 투자 부족, 과도한 보호정책, 선진기술 도입 부진, 경영 시스템 낙후, 연관산업의 발전 정체 등으로 가격과 품질면에서 국제기준에 한참 뒤떨어져 있음. 또 부품개발 능력, 완성차 조립능력, AS수준 등 자동차와 관련된 전반적인 기술에서 세계 수준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생산방식, 경영관리, 영업 노하우 등에서도 선진 기법을 습득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지난 50년간 중국정부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투자 총액은 2,322억 元에 불과하며, 주식시장 등 자본시장 발전의 낙후 등도 자동차산업의 투자부족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음. 또 중국은 완성차 수입 관세율 80∼100%, 평균 부품수입 관세율 27.1% 등 높은 관세율과 각종 비관세 장벽을 통해 자동차산업을 보호해 왔으나, 실제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함.
중국 자동차업체는 아직 고유 모델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는데, 15개 완성차 업체중 14개사가 외국기업의 합작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음. 중국은 선진국에 비해 전자산업, 조립가공 장치산업, 도료공업 등 연관 산업의 발달이 뒤진다는 점도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큰 장애요인임.
그러나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WTO 가입에 따른 관세인하 효과, 지방의 교통인프라 개선, 기업의 판매시스템 개선, 정부구매 증가, 신제품 출시 등의 요인으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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