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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유통기업의 대중국 소매유통업 진출 적극적

  • 저자

    김주영

  • 출처

    한국수출입은행

  • 발행일

    2001.12.06

  • 등록일

    2003-09-02

○ 중국은 1992년 소매 유통업을 처음으로 대외에 개방했으나, 지역적으로 베이징 등 대도시와 경제특구에 한정했으며, 수적으로 도시당 1-2개만 진출을 허용하는 등 제한을 둠. 또한 합자 형태로 소매 유통분야에 진출하는 것은 허용하였으나, 도매 유통분야에 대해서는 진출을 금지

○ 2000년 6월, 당초 11개 지역에서 각 성·자치구·직할시 등의 정부 소재지와 계획단열도시에도 1-2개씩 소매 유통기업의 설립을 허용, 현재 총 304개의 외자기업이 중국에 진출

○ 중국은 국유 상업기업을 중심으로 한 백화점 업태의 소매가 주류를 이룸. 그러나 외국기업의 진출로 백화점 위주에서 점차 체인점·창고식 할인점 등으로 다양화. 그러나 중국의 체인점 업계는 대부분 중소규모 업체로 상호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대형 체인점의 발전 속도는 완만하며,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음.

○ 최근 중국기업을 중심으로 체인점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 2001년 2월 중국 체인점 업계 최초로 특정 지역을 벗어난 대형 체인점을 공동 설립하기로 함. 상하이의 화롄샹사(華連商社), 베이징의 시단상창(西單商場), 차오스파(超市發)가 각각 77%, 19%, 4%의 지분비율로 베이징에 시단화롄차오스(西單華連超市)를 설립하고, 향후 3년 내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화북 지역에 1,000여 개의 체인점을 개설하기로 함.

○ 최근 소매 유통기업인 프랑스 슈퍼마켓 3위인 오샹, 영국 슈퍼마켓 1위인 테스코, 건자재 판매 1위인 B&Q, 스페인의 DIA 등이 베이징에 진출할 계획. 또 일본 기업들도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쓰비시와 마루베니가 도매와 건축자재 분야로는, 이토요카도가 유통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음.

○ 중국 소매 유통업 매출액이 과거 10년 동안 연평균 10% 이상 증가함에 따라 세계 50대 소매 유통기업의 70%가 중국이 이미 진출. 반면, 우리나라 소매 유통기업으로는 신세계가 이마트로 상하이에 진출한 것이 거의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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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