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WTO 가입에 대비하여 외환통제를 완화하고 있다. 그러나 그 폭은 제한적이며 WTO 가입 이후에도 위안화는 당분간 안정적인 환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는 아시아 위기 이후 평가절하에 대한 많은 우려 속에서도 현재까지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동남아시아 각국의 환율이 다시 크게 오르고 주가가 하락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일부에서는 위안화의 평가절하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중국정부가 WTO 가입에 대비하여 외환통제를 완화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이런 움직임이 위안화의 평가절하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