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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內 연구소 설립 포인트 6

  • 저자

    이상직

  • 출처

    LG경제연구원

  • 발행일

    2002.7.3.

  • 등록일

    2003-09-02

R&D 기지로서의 중국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중국 내 연구소 설립이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에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연구소 설립과 관련하여 중국 특유의 문화나 법률, R&D 체제 등을 잘 몰라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내 연구소 설립 포인트에 대해 알아본다.

중국이 저렴한 지대(地貸)와 노동력을 갖춘 세계의 생산 기지에서 이제는 R&D 기지로 변모해 가고 있다. 기업들의 중국 사업 비중과 규모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중국의 우수한 인력 자원을 활용한 현지 밀착형 R&D를 수행하기 위해 중국 내 연구소 설립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인텔, IBM, 모토롤라, GE,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유수 기업들은 이미 몇 년 전에 중국에 연구소를 세우고 운영 중에 있으며, 마쓰시타, 히타치, 소니 등 일본 회사들도 중국 내 연구소 설립 및 확대 계획을 추진 중이다. 우리 나라 역시 LG, 삼성, SK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중국에 대규모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對중국 R&D 투자를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에 대한 R&D 투자는, 보유 기술 확산을 통한 시장 확대나 현지 시장에 맞는 기술의 개발과 개량에서 점차 아시아 지역 연구 거점 구축과 현지 인력 활용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다른 기업들이 하니까 우리도 따라 하는 식이 아닌 자사의 중국 사업, 더 나아가서는 기업 전체의 R&D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중국 내 연구소 설립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체크 포인트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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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