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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반도체: 시장의 고른 성장과 대비된 편향된 생산 성장

  • 저자

    진영춘

  • 출처

    대신경제연구소

  • 발행일

    2003-09-26

  • 등록일

    2003-09-29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구매력 증가는 PC, 휴대폰, 가전제품 등 반도체 수요 3대 부문에 대한 전자제품 소비의 견인차로 작용하고 있어, 중국을 주요한 반도체 소비시장으로 부상시키고 있다. 또한, 중국은 낮은 임금과 국가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제 1의 전자제품 생산국가로 부상하였으며, 이러한 기반은 반도체 생산에 더없이 좋은 토양을 제공하였다.

중국의 반도체업체들은 2000년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설립되기 시작하였는데, 엄청난 속도로 설비를 증설하면서 이미 설비면에서 한국 및 동남아의 경쟁업체들을 추월하기 시작하였다. 반면, 빠른 성장속도와 반해서 중국의 반도체 생산은 Foundry 편중이라는 약점을 지니고 있어, 대만, 한국 및 동남아의 Foundry 업체들에게는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하였지만, CPU, 메모리 및 기타 통신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글로벌 반도체업체들의 경쟁상대가 되지는 못할 전망이다. 종합적으로 중국의 반도체산업은 한국에 있어서 위협보다는 성장의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주력은 DRAM, 플래시메모리, TFT-LCD 및 휴대폰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중국 시장이 이러한 산업 모두에서 성장의 기회로 작용하는 반면, 향후 2~3년내 중국업체들의 도전을 받을 분야는 휴대폰에 국한된 것으로 판단되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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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