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강시장의 블랙홀, 중국시장.. 적어도 2005년까지는 기회 시장


세계 철강수요의 1위를 차지하는 중국시장은 중국정부의 강력한 리더로 정부의 각종 국책사업과 북경 올림픽 등 국가적 행사에 따른 인프라 구축과 자동차, 조선산업의 성장으로 2008년까지 연평균 9%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하지만 중국 자체내의 철강설비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외국 철강사들의 합작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2005년말부터는 철강소비와 생산의 차가 축소되면서 품목별로 수입이 줄어들어 점차 판매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됨.

향후 중국 철강수요를 예측해 볼 때, 현재의 소비 및 생산 구조(봉형강류 60%,판재류 40%)가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나 향후 판재류 시장은 고가화 및 고품질화로 승부를 걸 수 있으나 주로 건자재인 봉형강류와 일반 범용재는 머지않아 우리나라로 역수입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6월중순이후 재차 회복세를 보여 9월에 상승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중국 철강재가격은 Safe guard 쿼터량이 소진된 후 일시적인 물량출회에 따른 충격은 있겠지만 지난 3월처럼의 큰 폭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도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회복에 따른 철강수요 증가와 세계 철강사들의 생산량을 조절 및 확고한 가격 인상의지 등으로 핫코일가격 기준으로 올해보다 연평균 10 ~ 20달러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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