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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04년 석유화학제품 호황에도 불구 수입제품은 불티

  • 저자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

  • 출처

    한국무역협회

  • 발행일

    2004-01-28

  • 등록일

    2004-01-30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생산능력은 제한되어 있어 2004년 수요공급의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빠른 수요증가로 인해 가격인상도 예상된다.

중국의 석유화학산업은 2003년에 큰 호황을 누렸다. 관련 기업들의 실적도 크게 향상되었고 생산량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2004년에는 어떠할 것인가? 전문가들은 2004년의 시장 전망이 밝다고 예상한다.

통계분석에 의하면 세계의 24대 석유화학제품의 매출이 2003년 2/4분기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장이 200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국에서는 석유화학제품의 공급이 부족한 형편이다. 많은 제품들이 중국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외국에서 수입되어야 한다.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중국은 기술혁신과 조인트벤처로 대형 원유 정제시설과 에틸렌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렇게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은 2005년이나 되야 완성될 것이며. 그 전에는 생산능력이 크게 증대되지 못할 것이다. 반면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어 석유화학제품의 수요와 생산능력간 격차가 2004년에는 더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존의 석유화학제품 생산업체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시장수요가 빠르게 증가하여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된 생산능력을 가진 석유화학제품 대기업들이 특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며 성과도 매우 좋을 것이다.

중국 통상부는 최근 꽤 많은 품목에 대해 반덤핑 조치를 취했는데, 주로 화학 분야의 제품들이다. 중국의 석유화학기업들이 실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된 셈이다.

미국, 한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 수입된 PVC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2003년 9월 29일부터 5년간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되었다(CCR2003, No. 29). 2003년 4월 발표된 임시조치 이후로 국내 시장의 PVC 가격은 꾸준한 증가를 보여 연초에 비해 가격이 50%나 상승했다.

비슷한 예로 한국에서 수입되는 폴리에스터 칩과 폴리에스터 스테이플 파이버에 대해서도 2003년 2월 3일부터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되었다(CCR2003, No. 6). 스티렌-부타디엔 고무의 수입에는 4월 16일부터 임시 반덤핑 조치가 취해졌고(CCR2003, No. 12) 카프로락탐은 6월 6일부터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다(CCR2003, No. 17).

이외에도 유럽연합에서 수입되는 페놀(CCR2003, No. 25), 일본, 미국, 유럽에서 수입되는 네오프렌 고무(CCR2003, No. 32), 일본, 한국, 미국에서 수입되는 TDI(CCR2003, No. 34) 등에도 비슷한 반덤핑 조치가 내려졌다.

출처 : China Chemical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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