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에서  처음으로 한ㆍ중 양국간 경제교류 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한 한국주간 행사가 오는  7월  3~9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칭다오시 투자설명회, 한국제품 중국 시장진출  세미나,  한국상품 구매행사 등을 비롯, 한ㆍ중 친선 마라톤 등 체육행사, 해양페스티벌, 음식축제, 한국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로 진행된다. 

칭다오 시 관계자는 "우리는 한국 기업 유치만으로 이번 행사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칭다오 진출 이후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현재 외국기업 대상 원스톱 서비스센터,  인력연수센터, 시장개척센터, 24시간 불편사항 접수센터 등을 운영중이며, 한국인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학교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칭다오시에는 5천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유학생과 조선족  등 7만여명의 동포가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