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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전자산업의 경쟁구도와 우리의 돌파구

  • 저자

    주대영

  • 출처

    산업연구원

  • 발행일

    2004-06-07

  • 등록일

    2004-06-16

<요약>

한국, 중국, 일본의 세 나라에서 생산되는 전자제품은 세계시장의 약 1/3을 차지하고, 또한 세 나라의 통합시장은 세계시장의 약 1/4에 해당하는 매우 광대한 수요시장을 갖고 있다. 한·중·일 전자산업 경쟁력 수준은 한국이 일본보다 2~3년 뒤지고, 중국에 비해서는 4년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 격차가 계속 빠른 속도로 축소되고 있다. 기술분야의 핵심역량은 일본이 신제품 개발기술에서 앞서있고, 한국은 제조공정, 중국은 조립가공기술이 상대적으로 발전한 상태이다. 또한 세 나라간 전자제품의 무역의존성은 상호보완형에서 경쟁형으로 급속히 이동중에 있다. 사실 중국이 지나치게 급부상함에 따라 한·일 양국이 대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것이 현실적인 과제이다.

한국 전자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체질강화와 함께 경쟁국과의 협력관계를 긴밀히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방안으로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기반 구축, 외국 R&D센 터의 국내 적극 유치, 한국기업의 중국현지 R&D센터 설립, 전자부품의 모듈화 적극 개발, 중국시장에의 마케팅 차별화 전략 등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또한 3국의 상력을 통한 산업공동체 형성도 전략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우선 한·중·일의 상호협력방안에서는「동북아 전자산업공동체」기구 설립과「공동발전기금」설치를 제안한다. 그리고 실질적인 인력교류 확대실시를 위해 상대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십제도 촉진, 은퇴기술자 및 실업기술자의 상대국 재취업 알선제도, 상호 특정전문가의 결합을 통한 벤처기업의 창업 활성화 제도, 기업간 또는 연구기관간 상호 인력교류 등의 도입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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