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05년 5대 산업의 경기지수 전망
에너지 업종 맑음, 제조업 흐림
上海證券報는 거시경제 부처,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등 16개 대표기관를 대상으로 <2005년 산업경기조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5년에 경기지수 상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산업은 △석유 천연가스 개발 △석탄 △관광호텔 △방직의류 △수도 및 가스공급 등 분야 이며 △기계제조 △유색금속 △플라스틱제조 △자동차 제조업 △고무제조 등 업종의 경기지수 하락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금년과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제지인쇄 △중약재 제약 △식품제조 및 음료 △화학약품 제조 ▵부동산 등이 꼽히고 있다.
최근 중국의 에너지 난으로 중국의 석탄, 석유 및 천연가스 등 에너지 산업은 호황을 누리게 될 것이며 산업경기지수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5년 이들 산업들의 경기상황은 지속적인 상승세의 여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설문에 참여한 16개 기관 중 67%가 이러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20%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밖에 13%는 이들 업종이 다소 경기부진의 국면을 보일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석탄산업 관련 전체 설문대상 중 60%는 내년 석탄산업의 경기가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밝힌 반면 40%는 금년과 비교하여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자동차산업 관련 16개 기관들 모두 내년도 자동차 산업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으며 유색금속업과 기계제조업 경기도 낙관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 천연가스 등 원료산업의 경기가 호조될 전망을 보이는 반면 플라스틱 제조업, 고무제조업 등 관련 산업에 대해서는 각각 60%와 40%가 경기부진을 점치고 있으며 이는 주로 석유관련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제지인쇄산업 관련 전체 설문대상 중 67%가 2005년 경기지수에 대해 기본적으로 금년과 비교하여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중약재 제약업과 화학약품 제조업에 대해서도 67%가 금년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식품제조 및 음료업과 부동산업에 대해서는 53%와 40%가 경기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참고로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관은 동 조사에 참여한 16개 대표기관을 살펴보면 △國務院發展硏究中心産業發展硏究部 △國家信息中心 △上海社會科學院 △复旦大學産業經濟系 △上海財經大學科硏處 △東方証券 △海通証券 △方正証券 △國泰君安証券 △國信証券 △聯閤証券 △興業証券 △元富証券 △上投摩根富林明基金 △華寶興業基金 △光大保悳信基金 등이 망라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