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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프

지역경제

디자인과 참여를 통한 (저비용)보행자중심 도로환경 만들기

  • 연구자
  • 발행년도

    2015

  • 연구유형

    현안

  • 등록일

    2016-12-09

내용

Executive Summary

▣ 뉴욕시는 디자인, 참여, 현장 중심의 접근으로 자동차 중심으로 운영되던 도로를 2009년부터 2011년 사이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도로로 혁신적으로 변화시킴.

▣ Bloomberg 시장 시절, 뉴욕시 교통국장이었던 Jannett Sadik-Khan로 이루어진 이 변화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임.

▣ 첫째, 도로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 자동차중심 도로활용을 벗어나 대중교통, 보행자, 자전거를 위한 도로공간을 더 확충할수록 이동의 효용성이 극대화 될 뿐 아니라, 도시의 어메니티도 높아짐. 이는 곧 도시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음.

▣ 둘째, 도로환경 문제의 핵심 파악: 1) 뉴욕시의 도로는 지나치게 자동차중심적이고, 2) 보행자들이 앉을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함.

▣ 세째, 큰 예산을 투자하지 않고도 빠른 시간 내에 도시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변적 재료를 활용해 현장실험 중심으로 접근함.

▣ 넷째, 상인, 예술가등 지역민들의 적극적 동참이 이뤄짐.

▣ 다섯째, 도로공간에서 일어나는 활동에 따라 공간을 분리해 공간화용의 효용성 증가: 1) 짜투리땅을 보행자 휴식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 2) 노상주차차선을 배정해 자동차 도로와 자전거 도로사이 버퍼로 활용함.

▣ 인천시도 자동차중심 도로환경으로 안전 및 도시 어메니티 개선이 시급히 필요함. 뉴욕시 사례를 교훈으로 삼아 아이디어 중심, 참여 중심, 저비용 도로공간 개선을 시도해 볼만 함.

 

 

 

 

문제제기

⊙ 걸어 다니기 좋은 도시(Walkable city), 무장애 디자인(Barrier-free design) 등은 도시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중요한 기준의 하나로 전환하고 있음.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 도시공간은 안전의 문제를 넘어 도시를 향유하고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삶의 질과 관련된 중요한 조건으로 도시의 경쟁력, 특히 경제개발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측면이 되고 있음.

공업기반 산업단지가 도시공간을 나누는 중요한 축으로 작용하고, 공단과 항만, 공항, 서울, 경기 등 주요 활동축을 잇는 도로들은 트럭의 빈번한 운행으로 사실상 걸어다니기에 적합하지 않은 도로공간인 상태임.

이러한 도로조건은 인천시의 공업도시, 낙후된 도시 함께 회색도시’ ‘안전하지 않은 도시라는 이미지로 굳어지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음.

여전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인천시는앞서가는 사람들이 선호하고 모여드는 도시, 약자를 위한 도시, 공평한 도시 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보행자 뿐 아니라 장애인들에게 까지도 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기존의 도로공간 조성방식은 많은 예산, 인력, 시간 투자가 필요하고 한번 건설해 놓으면 문제가 발생해도 원상복귀가 어려운 단점이 있음.

도시 공간의 변모는 꼭 많은 예산이 들어가야만 성공하는 것일까? 비용은 절감하면서도 변화의 과정에 도시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보다 더 안전하고, 세련되고, 재미있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방법은 없을까?

본 시정이슈 페이퍼는 뉴욕시의 사례를 통해 큰 예산을 투자하지 않으면서도 인천시 도로공간의 이미지와 활용방식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식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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