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강 삼각주지역 소득격차 나날이 심화
- 등록일
2013-02-18
중산대학 홍콩・마카오・주강삼각주 연구센터(中山大学港澳珠江三角洲研究中心)는 노동자 소득, 농민공 취업, 주강삼각주의 산업고도화 등을 연구한 ‘주강삼각주 지역 발전보고(2012년)(珠三角区域发展报告2012年’를 발표함. 보고서에 따르면, 주강 삼각주 9개 지역의 노동자 소득격차는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으며 업종간 소득격차도 증대되고 있음. 또한 주택문제는 빈부격차 가속화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됨.
주강 삼각주의 9개 도시인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둥관(东莞), 포산(佛山), 후이저우(惠州), 장먼(江门), 자오칭(肇庆), 중산(中山), 주하이(珠海)의 1인당 GNP는 1999년부터 2008년까지 9년 연속 빠르게 성장하였으며 부분 도시의 연간 GNP증가율은 50%를 초과함. 광저우의 1999년 1인당 평균 연 임금은 17,729위안에서 2008년 47,045위안으로 상승함.
1999년 1인당 GNP가 가장 높은 선전과 1인당 GNP가 가장 낮은 자오칭의 1인 평균 소득격차는 11,350위안이었으며, 현재 9개 도시의 노동자 소득격차는 더욱 확대되고 있음. 또한 2008년 1인당 GNP가 가장 높았던 광저우와 1인당 GNP가 가장 낮은 후이저우의 소득격차는 23,446위안에 달함.
1980년 평균임금이 가장 높았던 ‘지질조사와 탐사’의 1인 평균임금은 1,054위안으로 평균임금이 가장 낮은 업종인 농・임・목・어업, 수리업보다 82%보다 높은 수준임. 2008년 평균임금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융업(1인 평균 84,399위안)으로 평균임금이 최저 업종인 농・임・목・어업, 수리업의 6.47배임.
연구센터가 2003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두 가구 중 한 가구가 3년내 주택을 구매할 계획이며 나머지 한 가구는 임대할 계획이라고 응답. 현재, 이들 가구 중 주택을 구입한 가구의 부는 임대를 선택한 가구보다 120만 위안 많은 것으로 조사됨. 두 가구의 소득이 동일하다고 가정시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인한 빈부격차는 기하급수적일 것으로 예상됨.
【출처: 报告称城镇居民家庭财富有无房产相差120万, 南方网, 201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