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2014년 인천-중국 인천 주요 일간지 기사모음 2-관광
- 등록일
2015-02-22
■ 한․중 카페리 관광객, 中 늘고 韓 줄고
인천일보, 2014.10.27.
한중 카페리를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늘고 있지만, 한국인 수는 줄어들고 있음
- 일각에서는 한중 카페리가 다양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저가 여행’이라는 인식 개선을 위한 크루즈급 서비스가 시급하다는 지적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 대표이사는 논문을 통해 한중 카페리 여객선 이용객에 대한 분석으로 시설 및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함
- 논문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한중 카페리 이용객 수는 2011년 81만 8,184명에서 2012년 74만2,405명, 2013년 70만1,081명 등으로 하락하고 있음
- 카페리가 저가로 인식되면서 서비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한중 카페리 한국인 이용객 비중 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선박 저가 이미지 개선을 위한 선사 간 최신화 작업과 함께 여행객을 중심으로 한 편의시설, 오락시설 확장 등 내부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야 할 것임
이와 함께 한중 카페리 브랜드 가치 창출과 개별 관광객 단체 유치, MICE산업 활용, 지자체․업계 공동 제휴 마케팅, 포트․선사 얼라이언스 활성화 등을 제시했음
시대적 변화에 맞춰 다양한 여행상품을 만들지 못하면 카페리항로는 경쟁관계에서 뒤처질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함
■ 요우커 밀려온다는데 … 인천 ‘그림의 떡’
인천일보, 2014.09.17.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중국의 국경절 연휴와 겹치면서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임
공항과 항만을 끼고 있고, 아시안게임을 직접 치르는 인천은 ‘요우커’를 선점해 지역 관광 매출 상승으로 유도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음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이 결국 돈을 쓰는 곳은 서울 등에 위치한 유명 백화점이나 면세점이기 때문에 인천 지역 관광․유통업계에선 ‘남 좋은 일’만 하게 생겼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중국인 방한객 수는 336만 명인데,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만 방한하는 중국인의 규모를 16만 명으로 예측함
이에 맞춰 국내 유통업체들은 중국인 관광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음
- ‘한류 인기브랜드 상품전’ 개최, 외국인이 상품 구입 시 10~30% 할인 혜택, 중국 국경절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함
한편, 국경절 연휴 앞에 아시안게임이 열려 이런 수혜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놓인 인천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도할 관광 자원 등이 없어 타 지역에 비해 불리한 상황임
- 쇼핑, 숙박, 의료, 음식까지 대부분 관련 인프라가 인천에는 많이 부족함
이에 맞춰 인천에서는 각종 인프라 구축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임
■ 대단한 ‘요우커(遊客)의 힘’
인천일보, 2014.09.01.
요우커의 힘으로 인해 7월 관광 수입이 역대 최대를 기록함
- 적자 규모도 13년 만에 최저 수준이고, 월간 관광 수입도 처음으로 16억 달러대를 기록함
올 1월부터 7월까지 한국을 찾은 요우커는 336만1654명으로 작년 동기대비 45.8% 증가함
제주도와 서울의 관광지나 백화점, 면세점 등은 요우커 차지가 된 지 오래됨
- 특히 면세점의 화장품이 단골 메뉴이고, 추석을 앞둔 백화점의 휴점일이 요우커로 인해 바뀌고 있음
상당수 요우커는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오지만 인천은 요우커로 인해 수혜를 보고 있지 못함
- 중구 차이나타운이나 신포시장, 송도 커낼워크 상가, G-타워 등지에서 가끔 요우커를 만날 뿐이고, 심지어 이들도 대부분 출국에 앞서 잠시 머무는 정도임
이에 맞춰 지역의 모든 주체들이 머리를 맞대어 ‘관광 인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음
■ ‘관광 꼴찌’를 기록한 인천의 과제
인천일보, 2014.06.17.
인천에서 관광을 하고 난 후의 만족도가 매년 전국 최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음
- ‘2013년 국민 여행 실태 조사’ 결과 인천의 경우 관광 만족도에서 5.0 만점에 가족여행은 3.65점, 개인여행은 3.84점으로 16개 시․도 중 16위와 15위를 각각 기록함
- 전국 평균(4.07점과 4.04점)에 훨씬 못 미친 점수임
이렇게 관광 만족도가 바닥을 드러내는 것은 인천에서 볼거리를 별로 찾을 수 없다는 뜻으로 볼 수 있음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일컬어지는 강화군, 아름다운 섬들을 잇는 옹진군, 국내 유일의 차이나타운을 간직한 중구 등이 있지만 ‘관광 인프라’가 낙제점 수준임
이번 조사에서 ‘과거 방문 경험’이 사람들이 여행지를 선택하는 주 요인 중 하나로 파악된 만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야 함
-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 해상교통 인프라 확충, 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을 먼저 해결해야 함
■ 인천항에 中 산둥성 크루즈 첫 입항
인천일보, 2014.08.18.
중국 산둥성에서 인천을 오가는 2만 5,000t급 크루즈가 인천항 내항에 처음으로 입항했음
‘중화태산’호는 발해륜도유한공사 소속 크루즈 선박으로 총 2만5,000t, 길이 180m, 폭 25.5m, 여객정원 1,000명, 승무원 380명 규모의 소형 크루즈임
그동안 중국발 인천항 크루즈는 톈진, 상하이, 베이징 등으로 관광객이 한정돼 있었음
- 하지만, 산둥성 옌타이항에서 출발하는 ‘중화타이산’호가 정기 입항을 확정지으면서 인천항 크루즈 서비스가 중국 산둥성으로 확대됨
이에 따라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크루즈 관광객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인천 찾은 ‘외국인 환자’ 작년 1만명 넘어
경인일보, 2014.05.22.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이 2013년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인천의료관광재단에 따르면 2013년 질병 치료를 위해 인천을 찾은 외국인은 10,432명으로 전년 6,370명에 비해 63.8% 증가했음
이러한 증가율에 힘입어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도 17개 시․도 가운데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뛰어올랐음
-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서울(63.2%)에 이어 경기(12.2%), 부산(5.2%)이 2, 3위를 차지하였고, 인천은 4.9%로 4위임
2011년 8월 인천의료관광재단이 출범한 이후 외국인 환자 방문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음
- 2011년 4,004명, 2012년 6,370명이며 진료 수익 역시 매년 50%이상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음
러시아와의 무비자 협약 체결 등으로 앞으로 인천을 찾는 이곳 환자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인천 관광 118만 명 … 1인당 74만원(국내․외 관광객 지출액 평균치) 썼다
경인일보, 2014.02.21.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관광사업으로 국내외 관광객 118만 명을 유치해 495억 원의 세수 유발 효과를 냈다’고 밝힘
2013년 인천 방문객 추정치(462만 명)의 4분의1 가량이 인천도시공사 관광 사업을 통해 인천에 온 것으로 확인됨
- 정부 발표 자료를 따르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1인 평균 1,500달러를 지출
- 국내 관광객의 1인당 지출액은 31만원이고,
- 이 금액을 기준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인천에서 쓴 돈은 약 8천748억 원임
이 지출액에 관광객 세입유발효과 계수를 곱해 보니 495억 원의 세입이 창출된 것으로 분석됨
인천도시공사는 2013년에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와 한류관광 콘서트,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 등 다양한 대형 이벤트를 열었음
인천도시공사 자체 조사 결과 문화․관광 축제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70점이었는데
- 한류관광 콘서트의 만족도가 77점으로 높았고,
-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은 64점으로 낮았음
이밖에 호텔 이용 평균 만족도는 89점, 송도 컨벤시아 이용 만족도는 90점으로 나타남
인천도시공사는 앞으로도 관광 성과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추세 분석을 거쳐 관광사업의 목표를 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