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0년 상반기 중국 GDP 현황
- 등록일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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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중국의 GDP(국내총생산) 규모는 45조 6,614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6% 하락
- 1차 산업 2.6조 위안, 2차 산업 17.3조 위안, 3차 산업 25.8조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9%, -1.9%, -1.6%의 증가율을 보임.
상반기 업종별 GDP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숙박·요식업이 –26.8%로 가장 큰 하락을 기록한 한편, IT·SW·정보기술서비스업은 코로나 19로 재택근무와 언택트(비대면) 산업이 발전하면서 14.5% 증가
2020년 상반기 지역별 GDP를 살펴보면 광둥, 장쑤, 산둥이 TOP 3을 차지
- 광둥 4조 9,234억 위안, 장쑤 4조 6,7230억 위안, 산둥 3조 3,026억 위안을 기록
- 저장, 허난, 쓰촨은 2조 위안을 넘었으며, 4~6위에 자리매김함.
시짱(티베트), 신장, 구이저우, 간쑤, 후난 등 16개 성은 전년동기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
- 시짱의 상반기 GDP 규모는 838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임.
- 특히 통신업 66.1%, 부동산개발 투자 56.1%, 고정자산투자 18.5% 증가
- 시짱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고, 3월부터 정상적인 생활을 재개해 다른 지역보다 코로나19에 영향을 적게 받음.
코로나19의 발원지인 후베이의 상반기 GDP 규모는 1조 7,481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9.3%로 큰 감소세를 보였으나, 2분기 감소폭이 1분기보다 19.9%p 줄며 빠르게 회복하고 있음.
- 후베이성 정부는 신에너지, 친환경, 스마트제조, IT 등 신흥산업에 3,277억 위안을 투자하여 경제 회복속도를 높임.
중국 4대 직할시의 지역총생산은 상하이 1조 7,357억 위안, 베이징 1조 6,206억 위안, 충칭 1조 1,691억 위안, 톈진 6,309억 위안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6%, -3.2%, 0.8%, -3.9%로 충칭을 제외하고 마이너스를 보임.
이밖에, 푸젠 1조 9,901억 위안, 후난 1조 9,026억 위안, 안후이 1조 7,551억 위안, 윈난 1조 1,130억 위안, 구이저우 7,986억 위안, 네이멍구 7,704억 위안, 지린 5,442억 위안, 닝샤 1,764억 위안으로 집계됨.
<출처>
1. “30省份已公布上半年GDP:粤苏鲁居前三 16省份正增长” 中新经纬. 2020. 7. 26.
2. “2020年二季度和上半年国内生产总值(GDP)初步核算结果” 国家统计局. 2020.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