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2일 신화망(新华网)과 배달전문업체 어러머(饿了么)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0년 링링허우(2000년대 출생자) 블루라이더 보고서(2020年00后蓝骑士报告)」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약 1만 2,000명의 링링허우 대학생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조사됨.

- 블루라이더(어러머 배달기사, 蓝骑士)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도시는 청두(成都), 창사(长沙), 상하이(上海), 쑤저우(苏州), 선전(深圳) 순으로 나타남.

최근 1년, 어러머에 새로 등록된 링링허우 블루라이더 수는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함.

- 링링허우 블루라이더가 가장 많이 등록된 도시는 상하이, 청두, 선전이었으며, 배달기사의 본적 순으로 살펴보면, 충칭(重庆), 푸양(阜阳), 간저우(赣州), 毕节(비지에), 샤오양(邵阳) 순으로 나타남.

배달 아르바이트를 선택한 이유는 근무시간이 자유롭고, 구직이 쉬우며, 일을 금방 익힐 수 있고, 좋아하는 도시를 달리는 기분이 좋다 등으로 답함.

- 또한, 그들은 가족 및 주변 친구, 지인에게 당당히 자신이 배달기사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고, 그들의 부모 80% 이상이 학업과 아르바이트 병행을 지지함.

‘배달왕’으로 선정된 상하이의 한 링링허우 블루라이더는 2년간에 5만 건을 배달했고, 하루 최고 83건의 배달기록을 세움.

- 풀타임 블루라이더의 월 최대 수입은 1만 위안이고, 파트타임의 경우 월평균 3,000위안의 수입을 거두는 것으로 조사됨. 

링링허우가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작가, 진행자 등 비교적 자유로운 직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됨. 

- 특히,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링링허우는 배달기사 등 신종 서비스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링링허우 세대가 바링허우(1980년대 출생자), 주링허우(1990년대 출생자)보다 자신의 내적 성장에 관심을 두는 것으로 나타남.

- 다른 연령대과 비교하여 링링허우의 약 60%는 새로운 일·경험을 좋아하고, 약 80%는 기꺼이 겸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남. 

<출처: “饿了么&新华网：2020年00后蓝骑士报告” 199IT. 202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