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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 싱글족과 1인 가구 현황

  • 등록일

    2020-12-07

중국 민정부(民政部)은 2018년 중국의 싱글 인구가 2억 4,0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히며, 그중 1인 가구는 7,700만 명으로, 2021년에는 9,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쑤닝 금융연구원(苏宁金融研究院)이 발표한 「싱글족 소비 트렌드 연구보고서(单身群体消费趋势研究报告)」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임.

- 싱글족이 늘어나는 주요 원인으로 청소년 남녀성비 불균형, 여성의 결혼관 변화, 좁은 생활반경, 경제적 조건, 배우자 선택 기준 등을 지적함.

- 중국 1인 가구 비중은 1990년 6%에서 2013년 14.6%로 증가했으며, 2018년 16.7%까지 상승함.


2019년 중국 싱글족의 연령대는 20~24세가 57%로 가장 많았음.


도시별로 살펴보면, 1선 도시와 신(新) 1선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싱글 청년은 각각 29.7%, 26.4%로, 그 합이 50% 이상이며 통신, 미디어, 기술 업종 종사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1선, 2선 도시는 다양한 일자리로 많은 젊은이가 모여있지만, 결혼 문제 해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 이에 반해 4, 5선 도시 독신 청년 비율은 2% 미만으로, 4·5선 도시는 상대적으로 경제적 스트레스가 적고, 대부분 현지인으로 친지나 지인들을 통해 배우자를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됨.


1선 도시와 신 1선 도시의 싱글족 수입분포를 살펴보면, 1선 도시는 1~2만 위안이 37%로 가장 높고, 6천~1만 위안이 그 뒤를 이음.

- 신 1선 도시의 경우, 3천~6천 위안이 42%로 가장 많았으며 6천~1만 위안이 34%로 그 뒤를 이음.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05년 중국 남녀인구 비율은 106.3이었으나 13년 연속 감소하며 남녀성비 불균형은 점차 완화됨. 2019년 말 남성이 여성보다 3,049만 명 더 많음.


민생증권(民生证券)이 2019년 발표한 「2018년 직장인 혼인관 조사보고서(职场人婚恋观调研报告)」에 따르면, 설문대상자의 68.3%가 싱글로 조사됨.

- 중국 주요 도시 중 하이커우의 직장인 독신율이 87.5%로 가장 높고, 4대 직할시는 선전(77.2%), 광저우(74.5%), 상하이(70.8%), 베이징(66.9%) 순으로 나타남.



<출처: “2.4亿人口单身 城市职场单身率最高达87% 单身经济催生万亿需求” 同花顺财经.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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