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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의 출생아 수 현황과 전망

  • 등록일

    2023-05-26

중국 출산 완화정책의 효과가 미미한 가운데 출생아 수는 2017년 이후 6년째 감소세를 보임.

- 2022년 출생아 수는 956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6만 명 줄어 최저점을 기록


중국은 신중국 성립 이후 세 번의 베이비붐을 맞았음.

- 기간별 연평균 출생아 수는 ▲1950~1958년 2,100만 명, ▲1962~1975년 2,628만 명, ▲1981~1994년 2,246만 명으로 집계되었고, 그 후 2003~2012년 1,600만 명으로 하락하였음.


네 번째 베이비붐은 2010년으로 예상했지만, 장기간의 출산 억제정책으로 출생아 수가 감소했고, 2015년 두 자녀 출산 허용 정책이 시작되었음.

- 2013년 1,640만 명, 2014년 1,687만 명, 2015년 1,655만 명, 2016년 1,786만 명으로 200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출생아 수를 기록하였으나, 이후 계속해서 감소


성·시별 출생아 수를 살펴보면 광둥이 가장 많았고, 허난, 산둥, 허베이 등 인구가 많은 지역의 출생아 수는 지난 5년간 40% 이상 감소했음.

- 2021년 광둥의 출생아 수는 118.3만 명, 허난 79.3만 명, 산둥 75만 명으로 세 지역의 출생아 수 비중은 중국 전체에 26%에 달함.


반면, 2017~2021년 지역별 출생아 수 감소율은 신장, 산둥, 헤이룽장이 50% 이상 감소했고, 충칭, 후난, 허베이 등 10개 지역은 40~50%, 산시(山西), 지린, 쓰촨 등 15개 지역은 20~40%, 닝샤, 구이저우, 시짱 3개 지역만 10% 이하로 감소했음.

- 지역별 2022년 출생아 수 통계 발표에 따르면 전년 대비 6~14% 감소했으며, 그중 칭하이, 충칭, 구이저우, 광시, 간쑤, 장시는 각각 6%, 7.9%, 9.4%, 11.9%, 12.7%, 1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장기적으로 중국의 인구 보너스 효과는 사라지고, 저출산, 가임인구 감소 등으로 출생아 수는 계속해서 감소할 것임.


위와인구연구의 「중국 인구 예측 보고(中国人口预测报告) 2023」에 따르면 2050년 중국의 출생아 수는 773만 명으로 인도의 1/3 수준이며, 2100년에는 306만 명으로 인도의 1/4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



<출처>

1. 育娲人口研究(2023a), 「中国人口形势报告」

2. 育娲人口研究(2023b), 「中国人口预测报告2023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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