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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쇠퇴 분석, 쇠퇴현상 기성시가지로 확산 징후 포착(03/03)

  • 보도일

    2016-03-03

도시쇠퇴 분석, 쇠퇴현상 기성시가지로 확산 징후 포착

 

 

○ 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은 2015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복합쇠퇴지수를 활용한

   인천광역시 도시쇠퇴 특성 분석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 연구보고서는 강화군 및 옹진군과 경제자유구역을 제외한 120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인구사회, 산업경제, 물리환경적 측면으로 구분하여 총 13개 쇠퇴진단 지표를 선정,

   복합쇠퇴지수를 산출하여 지역별 쇠퇴특성을 살펴보았다. 복합쇠퇴지수는 개별 쇠퇴지표 간

   영향을 고려하여 지역쇠퇴 실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연구결과, 복합쇠퇴지수 순위 상위 30%에 해당하는 지역은 주로 ‘중구/동구/남구 전역’,

   ‘부평구 일대’에 집중 분포되어 있다. 이러한 지역은 경인철도 인천역~주안역~부평역에

   이르는 역세권 주변과 서구 가정동에서 부평구 백운역, 남동구 만수동에 이르는 S자 녹지축

   주변의 구릉지에 형성된 지역이라는 특징이 있다.


○ 특히, 80년대 이전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추진된 경인고속도로 주변과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복합쇠퇴지수를 비롯한 인구사회, 산업경제, 물리환경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쇠퇴수준을 보이고 있어 이들 지역에 대한 계획적 정비 또는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쇠퇴문제는 보다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


○ 또한 쇠퇴현상은 중구, 동구, 남구 등 전통적인 원도심 뿐만 아니라 부평구, 서구 일대로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것이 남동구, 연수구 일부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어 일부 외곽의 신시가지를

   제외한 ‘기성시가지 전역’에서 이미 쇠퇴가 진행되었거나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인천의 기성시가지 전역의 쇠퇴는 단기적으로 신 개발지와의 경제적, 생활적 불균형을 초래하여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갈등요인이 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기성시가지의 자생력을 점진적으로

   상실시켜 지역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한편, 공동화가 급속도로 진행됨으로써 인천 전체의 발전이나

   경쟁력 향상을 가로막는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여, 기성시가지 중심의 도시재생으로의

   정책 전환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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