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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마켓 아카이브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 보도일

    2021-09-03

캠프마켓 아카이브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 인천연구원,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방향 연구’ 결과 -



○ 인천연구원(원장 이용식)은 2021년 정책과제로 수행한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방향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 2002년 한․미 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캠프마켓 이전계획이 확정된 이후, 2019년에 D구역(제빵공장 부지)을
    제외한 A・B・C구역이 반환되면서 캠프마켓을 활용한 문화공원 조성 논의가 본격적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 캠프마켓의 공간과 기능이 군부대에서 문화공원으로 변화하게 됨에 따라, 역사적 가치를 반영한 문화공원의
    조성을 위해 캠프마켓을 중심으로 형성된 역사·문화자산을 발굴·기록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이 커졌다.


○ 이에 본 연구는 캠프마켓 기록화사업의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국내 아카이브 사례를 조사하여
    캠프마켓 아카이브의 구축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 캠프마켓을 둘러싼 주요 역사적 사건을 살펴본 결과, 해당 부지에 조선시대에는 대한제국 문신인 민영환이
    국내 최초 근대 농업회사인 목양사를 운영했고, 일제강점기에는 군수공장인 조병창이 설립·운영되었으며,
    광복 이후에는 미군 보급창인 애스컴 시티가 조성되었다. 캠프마켓 부지의 시대별 변천사와 함께 부평구
    도시와 주민들의 삶의 변화를 아우르는 폭넓은 조사가 요구된다.


○ 관내 기관별 자료 보유현황을 살펴본 결과, 인천광역시 부대이전개발과는 주로 캠프마켓 건축물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캠프마켓 부자재와 유물, 무기 등을 수집·보관하고 있으며, 부평역사
    박물관이 조병창 및 애스컴 시티 관련 물품, 사진, 서류, 구술자료 등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부평구문화재단, 부평문화원, 화도진도서관 향토·개항문화자료관도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므로,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시 관내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 국내사례로 미군기지에서 국가공원으로 전환된 용산공원과 석유비축기지에서 생태문화공원으로 전환된
    문화비축기지의 아카이브 구축 사례를 살펴보았다. 사례조사 결과, ①역사자료의 폭넓은 수집과 체계적인
    정리, ②스토리의 발굴과 수집 병행, ③건축물 자체 아카이브 구축 및 공간 활용, ④디지털 시스템 구축과
    플랫폼 활용, ⑤유관기관 협업 및 시민참여가 주요 시사점으로 도출되었다.


○ 다양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함께 쓰는 역사, 같이 여는 미래, 캠프마켓 아카이브”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①수집의 다양화, ②관리의 체계화, ③활용의 활성화라는 3대 추진전략과 9개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 인천연구원 최영화 연구위원은 “캠프마켓 관련 자료를 다방면으로 수집하기 위해 관내·외 기관 간 협력과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며 “캠프마켓 아카이브의 지속적·안정적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 아카이브 구축
    전담조직 구성,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단계적 추진방안을 제시하는 마스터플랜의 수립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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