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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 환경보건 문제, 맞춤형 지표로 해법 찾는다

  • 보도일

    2025-09-19

섬 지역 환경보건 문제, 맞춤형 지표로 해법 찾는다

- 인천연구원 ‘인천 섬 지역 환경보건 특성 분석 및 진단 연구’ 결과 발표 -



○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025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섬 지역 환경보건 특성 분석 및 진단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 인천 섬 지역은 상하수도 등 기초 인프라 부족,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위험 증가, 의료서비스 접근성 저하 등의
    복합적인 환경보건 문제에 직면해 있어 섬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이 연구는 물리환경, 사회경제, 제도적 역량의 3개 분야에 걸쳐 총 19개의 ‘섬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지표’를
    개발하여 강화군과 옹진군의 환경보건 취약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분석 결과, 섬 지역은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물리적 환경, 초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 구조적 한계를 지닌 사회경제적 특성,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역량 부족이라는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섬 지역은 상하수도 보급률이 육지에 비해 낮고, 폭염 및 고농도 오존 노출이 잦아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인구구조, 농어업 등 야외노동자 비율이 높은 사회경제적
    특성으로 인해 폭염·한파 및 감염병 등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제도적 측면에서는 사회복지 예산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며, 특히 일부 지역은 응급상황 발생 시 종합병원의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 대응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인천 섬 지역의 환경보건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방안으로 맞춤형 환경보건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환경보건 안전망 마련, 도서권역 중심화 전략 수립을 제안하였다.


○ 최여울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리적 고립, 취약한 인프라, 고령화라는 특성이 맞물려 인천 섬 주민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라며, “섬 지역의 환경보건 문제는 개인의 노력이나 기존의 육지 중심 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지역의 특수성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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