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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교통물류 2025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실증지역 선정방안 연구
안전성・실효성 기반 종합적 평가를 통해 인천시 버스전용차로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구간 제안 인천시 자율주행버스 테스트베드 발굴을 위한 체계적 접근 필요 2020년,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관련 법령 제정에 따라 자율주행차를 시험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시범운행지구 제도가 도입되었다. 인천은 송도・영종・구월・인천국제공항 등 4개 시범운행지구를 보유하고 있으나, 실제 자율주행 실증이 이루어지는 지구는 인천국제공항지구가 유일하다. 현재 인천시는 지자체가 직접 운영 및 관리 주체가 되는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운영하기에 적합한 시범운행구간들을 발굴하는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율주행버스의 주행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도로 요소들을 조사・분석하고, 자율주행 실증 적합성을 종합 평가하여,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에 적합한 구간들을 제안하였다. 완전하지 않은 자율주행 기술 수준... 실증 구간 선정에는 안전성 확보가 우선 현재 국내에서 실증이 이루어지는 자율주행버스의 기술 수준은 Lv.3으로, 완전한 무인 자율주행은 불가능하며, 돌발 상황 대응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구간 선정 시에는 주행 안정성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자율주행의 기술적 한계를 고려할 때, 일반 차량들과 물리적으로 분리되는 버스전용차로가 자율주행 안전성 확보에 유리하다. 예를 들어, 서울시의 심야 자율주행버스 'A21' 노선은 일반 차량들과의 교통상충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직진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일반 버스들과의 사고 위험을 줄이고 정시성을 확보하기에 유리한 심야시간대에 한정하여 운행되고 있다. 안전성 영향 요소들과 도로 특성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시범운행구간 제안 본 연구에서는 인천시 관내 버스전용차로 구간들을 대상으로 5가지 평가 요소(교통상충 저감성, 기하구조 일관성, 주행 제어권 지속성, 교통사고 안전성, 긴급상황 대응성)에 기반하여 자율주행 실증 적합성을 평가하였다. 자율주행 실증 적합성 평가 결과와 도로 특성(대중교통 연계성, 버스전용차로 연속성, 구간 연장, 지역 특성 등)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구간들을 최종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제안 구간들은 다음과 같다. #1. 중앙버스전용 청라 구간 (청라국제도시역↔작전역) #2. 가로변버스전용 - 동서축 구간 (동인천역↔인천대공원역) #3. 가로변버스전용 - 순환 구간 (석천사거리역↔남동구청역사거리) 인천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정책제언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자율주행 서비스가 확대 운영되기 위해서는 관련 인프라 및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인천시는 스마트 교차로, 교통정보센터 등 기 설치되어 있는 C-ITS 인프라를 활용하여 자율주행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향후 정밀도로지도(HD Map) 구축을 통해 자율협력주행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율주행 안전성 저하 요인인 가로변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법주정차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점에는 고정형 CCTV를 설치하고, 그 외 구간에는 버스탑재형 CCTV를 활용하여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향후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 도입하는 단계에서는 일반 버스 공급이 부족한 서비스 취약지역들을 대상으로 한 단거리 자율주행 서비스도 효과적인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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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교육복지 2025
융복합 문화시설로서 인천어린이과학관 발전 방향 연구
인천어린이과학관, 문화예술과의 융복합 콘텐츠와 수요자가 중심인 과학체험놀이터로 탈바꿈해야 복합문화시설로서의 인천어린이과학관의 변화 및 역할 활성화 필요 제5차 과학관육성 기본계획(2024~2028)에 따르면, 과학관은 과학교육 중심의 기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며 그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자 한다. 이에 정부는 영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과학체험시설 확충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유일의 시립 어린이 전문 과학체험시설인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최근의 과학관 변화 동향에 발맞추어 융복합 전시콘텐츠 확충과 이와 연계한 융복합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해야 할 필요가 있다. 타 시・도의 어린이 과학체험 전시관 운영 사례를 통한 시사점 도출 타 지역의 어린이과학관 및 체험전시관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 각 기관은 대상 연령층 특화, 체험 중심의 전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과학문화 체험 및 교육에 기여하고 있었다. 이로부터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은 ▲연령대별 맞춤형 전시 및 해설의 강화, ▲체험형 전시를 통한 과학놀이터 조성, ▲최근 과학 트렌드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전시, ▲정기적인 시설 보수 및 주기적 콘텐츠 교체를 통한 관람의 질 제고, ▲다양한 융복합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효과 제고 및 이용대상 확대 등이다. 수요자 중심의 과학관이 되기 위해 이용객 대상의 설문조사 실시 성인(부모・인솔자)과 어린이(초등학생) 모두 인천어린이과학관의 상설전시는 물론 기획전시와 문화행사, 교육프로그램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재방문 및 추천 의향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나 과학관의 핵심 콘텐츠와 관람경험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알 수 있었다. 설문 결과에서 얻을 수 있는 시사점으로는 ▲시설 및 관람환경 개선 계획 수립, ▲맞춤형 전시 및 해설 강화, ▲기획전시와 문화행사의 활성화, ▲이용 및 방문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확대, ▲융복합 문화기관으로서의 정체성 강화 및 프로그램 다양화, ▲실습형・체험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학교와의 차별화 전략 등을 들 수 있다. '융복합 콘텐츠와 수요자 중심의 과학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5개 정책과제와 15개 세부실천과제 제시 인천어린이과학관이 융복합 문화시설로서 정체성을 명료히 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단순한 어린이 대상 과학콘텐츠 전시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과 연계된 과학문화의 허브이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발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인천어린이과학관이 지향해야 할 정책 기본 방향으로 '융복합 콘텐츠 중심의 과학놀이터'와 '수요자 중심의 과학관'을 설정하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제로는 첫째, 융복합 콘텐츠 개발 및 확대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연령대별 맞춤형 융복합 전시물 개발 및 확대, ▲융복합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선호 주제 및 지역 특성 주제와의 융합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둘째, 융복합적인 운영 및 참여 방식을 적극 적용해야 한다. 여기에는 ▲체험・놀이형, 실습・실험형 중심의 운영과 참여, ▲맞춤형 해설 강화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셋째,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하여 이용대상을 확대해야 한다. 여기에는 ▲가족 프로그램 다양화 및 확대 ▲초등 고학년 프로그램 다양화, ▲장애아동 접근성 강화를 위한 홍보와 지원, ▲소외지역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이동 과학관' 확대 등이 있다. 넷째, 시설 및 관람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및 개선, ▲주기적인 전시콘텐츠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다섯째,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 여기에는 ▲이용자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 ▲안정적인 재원확보 방안 모색, ▲전문성 및 조직역량 강화,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하였다. 이 외에 장기적으로는 주기적인 요구조사를 수반하는 정책연구 수행, 주기적인 전시콘텐츠 교체 예산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 전시공간 리뉴얼, 부족한 공간 확장 문제 등을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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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교통물류 2025
청라국제도시 버스체계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수립연구
청라국제도시 버스체계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수립연구 ■ 서울 7호선 개통 지연과 내구연한 도래에 따른 대체 교통체계 마련 필요 서울 7호선 청라연장 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구분되어 추진 중이며, 현재 서울 7호선 1단계 구간을 대상으로 청라 GRT 1단계 구간(청라역~가정역)이 운행되고 있다. 반면 청라 GRT 2단계 구간(가정역~석남역)은 사업 여건 미비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청라 GRT는 당초 서울 7호선 전 구간 완공 시 폐지하는 것으로 협약되었으나 서울 7호선 2단계 개통이 2029년으로 지연되면서 서울 7호선 1단계 구간 개통 이후 청라 GRT 운행의 지속 여부가 정책적 과제로 대두되었다. 청라 주민은 청라 GRT 2단계가 미운영 될 경우 서울 7호선 연장구간 완공시까지 청라 GRT 1단계 구간의 배차간격 단축을 위한 7대 증차를 요구하고 있다. 인천시는 서울 7호선 연장구간 1단계 구간이 완공되면 청라 GRT노선 폐지 후 기존 시내버스 노선을 활용하여 대체하기를 원하고, LH는 추가 운영비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경제청은 GRT 수명연한인 2027년까지 운영비 부담을 LH가 전담하고, 노선 폐지 후 기존 시내버스 노선을 활용하기를 원한다. 이에 따라 GRT 폐선 이후 대중교통 대체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 청라 GRT 증차 요구에 대한 재정 부담과 형평성 문제 고려 필요 청라 주민이 제기한 청라 GRT 1단계 구간의 증차 요구는 현실적인 재정 여건과 정책 형평성 측면에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현재 청라 GRT의 연간 대당 운영보조금은 1.82억 원으로 인천시 준공영제 평균(1.05억 원) 대비 약 174%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추가 증차가 이루어질 경우 인천시의 운영 재정 부담이 과도하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청라 GRT 접근성이 낮은 청라 일부 지역 주민들은 실질적인 혜택 없이 비용만 부담하는 '역차별'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이는 공공서비스의 형평성과 정책 수용성을 저해하며 지역 간 갈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차량 증차보다는 요금 조정과 노선 효율화를 통한 대체 방안이 정책적으로 더 타당하다. ■ [2025년~2027년] 기존 시내버스 기반의 교통체계 재편을 통한 서비스 유지 청라 GRT 노선(701번, 702번)은 기존 시내버스 노선과 30% 이상 중복되며 주요 경유지 또한 유사하다. 특히 2-1번, 43번, 44번, 202번 등은 청라국제도시역, 가정역, 석남역 등을 경유하며 통근 수요 대체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청라 GRT 기본 요금을 1,200원에서 인천시 간선버스 수준인 1,500원으로 인상할 경우 수지율은 기존 39.2%에서 48.1%로 개선될 수 있으며, 연간 약 4.84억 원의 추가 수입이 예상된다. 이는 준공영제 평균 수지율(51%)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요금 형평성과 재정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 [2028년~2029년] 청라 GRT 노선 폐지에 대비한 실행 대안 구축 서울 7호선 1단계 구간이 2027년에 완공된 이후 2단계 구간이 완공되는 2029년까지 청라 GRT 노선 폐지를 전제로 두 가지 대체 방안이 검토되었다. 첫째, 서울 7호선 2단계 미개통 구간에 임시 시내버스를 투입하는 방안으로 이는 청라 GRT 운영비 절감과 준공영제 전환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 둘째, 노선 중복률이 50% 이상인 기존 시내버스 활요은 충분한 대체 수단이 될 수 있으며, 서울 7호선 개통 이후 자연스러운 수요 전환과 보조금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2029년 이후] 자율주행버스 도입을 통한 미래 교통체계 전환 모색 청라지역은 기존 청라 GRT 유도선로 기반 도로와 전용차로 등 자율주행 실증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시범사업 추진에 적합한 지역으로 청라 GRT 폐선 이후 자율주행버스 도입이 가능하다. 서울시・세종시 사례처럼 자율주행버스는 지역 브랜드 강화와 스마트 교통 전환의 상징적 수단이 될 수 있다. 다만, 자율주행버스는 기존 시내버스와 운송원가 구조가 달라 기존 준공영제 방식의 수익 정산이 어렵다. 따라서 '기술발전지원금'과 '인센티브' 체계와 같은 별도의 운영방식 도입과 운행 실적과 자율주행 비율 등을 기반으로 한 인천형 운영모델 구축이 필요하다. 또한 주민 수용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단계적 도입 전략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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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전환과 신흥국의 전략적 선택: 중국 부상 속 산업 통상 정책의 재편
“ 글로벌 전기차 전환과 신흥국의 전략적 선택: 중국 부상 속 산업 통상 정책의 재편 ” “ The Global EV Shift: The Role of China and Industrial Policy in Emerging Economies ” 저자 Ilaria Mazzocco, Ryan Featherston 발행 기관 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CSIS, Center for Strategic & International Studies) 발행일 2025년 10월 22일 출처 바로가기 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CSIS)가 10월 22일 발표한 본 보고서는 전 세계 전기차(EV)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의 대규모 생산능력과 공격적 해외 진출이 신흥국 자동차 산업의 구조와 전략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점을 중심 주제로 삼는다. 한때 선진국과 중국 중심으로 논의되던 EV 전환은 이제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코스타리카 등 신흥국이 정책 실험의 핵심 무대가 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우선, 배터리 가격 하락과 기술 성숙은 EV 확산을 자연스럽게 가속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기업의 해외 수출 투자 확대로 신흥국 시장에서 가격경쟁력 있는 EV가 대량 공급되기 시작한 점이 결정적 요인으로 지적된다. 많은 신흥국에서 EV 판매 증가의 대부분은 중국산 차량이 담당하고 있고, 이는 환경정책의 촉진 요인이자 산업정책의 새로운 부담으로 작동한다. 각국 정부는 EV 공급 확대를 위해 크게 두 가지 경로 ① 수입 개방을 통한 빠른 전환 ② 국내 제조 기반 육성을 통한 산업정책을 선택하거나 혼합하고 있다. 그러나 두 접근은 상충하는 속성을 가진다. 개방은 전환 속도를 높이지만 중국 의존을 확대할 수 있고, 산업정책은 장기적으로 경쟁력 창출 가능성이 있지만 비용이 크고 성과 불확실성이 높다. 보고서는 보호와 경쟁의 균형이 산업정책의 성패를 결정한다고 분석한다. 신흥국은 서로 다른 정치 경제적 조건 속에서 다양한 전략을 취한다. • 코스타리카는 산업 기반이 없기에 개방적 수입 중심 접근을 택했고, 세제 감면 등으로 EV 채택률이 급증했으며 중국산 비중이 압도적이다. • 브라질은 거대한 내수시장과 제조 기반을 갖고 있지만 EV 인센티브는 약하며, 일시적 무관세 정책이 중국차 수입 폭증과 현지투자를 동시에 촉발했다. • 인도네시아는 니켈 자원을 활용한 배터리 EV 산업 육성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관세유예를 미끼로 해외기업(특히 중국)의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 인도는 강한 국내 기업을 기반으로 보호·현지화를 우선하며 중국산 차량의 시장 진입을 제한하는 전략을 취한다. • 멕시코는 북미 공급망 중심의 수출국이지만 자국 EV 보급은 뒤처져 있으며, 미국 정책 변화가 산업구조에 직접적 리스크로 작용한다. •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내연기관 수출 중심 구조 때문에 EV 전환이 크게 지체되었고, EU의 내연기관 규제에 따라 향후 구조조정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국가별 접근의 차이를 ‘EV 채택 속도’와 ‘산업발전(현지화)’의 두 축으로 구분하며, 신흥국의 성과는 기존 산업 기반의 유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정리한다. 이미 제조 경험이 있는 국가(태국 브라질 멕시코 등)는 새로운 가치사슬을 구축할 가능성이 있지만, 기반이 없는 국가들은 개방적 수입 중심 모델이 합리적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전략의 배경에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외생 요인이 놓여있다. 중국은 EV 배터리 가치사슬 대부분에서 압도적 우위를 갖고 있으며, 신흥국은 중국의 수출 투자를 활용하지 않고는 단기간 내 전환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동시에 이러한 의존이 장기적 취약성을 만들 수 있어, 각국은 중국 의존 관리와 산업 육성, 비용 부담, 환경목표 간의 복잡한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 보고서는 미국의 정책적 위험도 지적한다. 미국이 자국 시장에서 중국차를 차단한 가운데 신흥국은 중국 중심 EV 생태계와 더 깊게 결합하고 있으며, 미국이 이 흐름을 방치할 경우 산업경쟁력 공급망 영향력 소프트파워 모두에서 고립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에 미국은 신흥국과의 산업 협력, 공급망 파트너십, 기술혁신 강화 등 보다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종합적으로 보고서는 EV 전환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신흥국의 산업정책 통상 지정학 환경전략이 교차하는 총체적 전환점이며, 중국의 영향력 속에서 각국이 ‘속도냐 산업이냐’, ‘개방이냐 자립이냐’라는 구조적 선택 앞에 놓여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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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전환: 부채, 인구구조, 탈세계화와 2035 시나리오
“ 중국 경제 전환: 부채, 인구구조, 탈세계화와 2035 시나리오 ” “ China’s Economic Transition: Debt, Demography, Deglobalization, and Scenarios for 2035 ” 저자 Dinny McMahon, Andrew Polk 발행 기관 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CSIS, Center for Strategic & International Studies) 발행일 2025년 9월 3일 출처 바로가기 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CSIS)가 9월 3일 발표한 본 보고서는 현재 중국이 당면한 경제적 문제점과 이를 타개하고자 하는 중국 정부의 경제전환 전략 및 향후 시나리오를 탐색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부동산 중심 성장모형의 붕괴 이후, ‘소비 중심’이 아닌 ‘기술 제조 수출 중심’의 새로운 성장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 과정은 다층적 제약 속에서 점진적 조정과 복합적 위험관리가 동시에 진행되는 장기 전환기라고 평가된다. 중국 경제는 2021년을 기점으로 오랫동안 유지해 온 부동산 인프라 중심 성장모델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더는 과거의 고성장 방식을 지속할 수 없는 전환점에 서 있다. 주택 수요가 정점을 지나면서 지방정부 재정 기반은 약화되었고, 부동산 기업의 대규모 부채가 금융시스템의 부담으로 누적되었다. 성장률이 낮아지고 생산성 향상도 정체되면서 기존 모델은 사실상 붕괴됐다. 이 변화는 단순한 경기순환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이며, 중국 경제는 새로운 장기 성장모델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동시에 서방에서 흔히 제안하는 ‘소비 중심 성장’은 중국 내부에서는 실제 정책 선택지로 고려되지 않는다. 중국의 높은 가계 저축률, 불완전한 사회안전망, 교육·의료·주거비 부담, 소득 증가 둔화는 소비를 중심축으로 삼기 어렵게 한다. 무엇보다 중앙정부는 소비 중심 경제로 전환할 경우 성장률을 통제하는 능력이 약해지고 정치적 안정이 흔들릴 수 있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베이징은 소비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경제성장의 핵심축으로 전환하는 데는 소극적이다. 결국 중국이 선택한 새로운 성장전략은 혁신 첨단 제조 수출을 중심에 둔 모델이다.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첨단 기계장비 등 전략산업을 경제의 미래 중심축으로 배치하고, R&D 투자 확대와 인재 육성, 공급망 자립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려 한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 생산기지 구축, 글로벌 사우스와의 산업 인프라 협력 확대, 제조업 브랜드 고급화 등을 추진하면서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전환은 여러 구조적 제약을 안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는 장기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키고, 지방정부의 과도한 부채는 성장정책의 여지를 제약한다. 부동산 침체로 나타난 자산 가치 하락은 가계 소비 여력을 제한하며, 청년 실업률 상승과 사회안전망 미비는 내수 기반을 더욱 억누른다. 금융 시스템은 단기 위기를 피했지만, 은행권의 부실 지방정부 금융플랫폼 위험 낮은 수익성은 장기적인 부담으로 남는다. 그럼에도 중국은 단기간 금융위기나 급격한 경착륙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강력한 정책통제와 국유은행 중심 구조 덕분에 위기 발생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중국 경제는 외부에서 보기에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소비 부진 부채 문제 재정 취약성이 누적된 ‘강함과 약함이 공존하는’ 상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2035년까지의 전망에서 보고서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기술·제조업 중심의 구조 전환은 일정 부분 성공하고 수출 경쟁력도 유지되지만, 소비는 구조적 제약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지방정부의 재정 여력은 계속 축소되는 시나리오다. 결과적으로 중국은 외부적으로는 첨단 제조 강국의 모습을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경제적 불안정성과 취약성을 동시에 안게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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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경제 사회 변화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
2025년 11월호 『인차이나브리프』 저자노트는 『홍콩의 경제 사회 변화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의 연구책임자인 허재철 박사의 글을 싣습니다. 2024년 12월 발표된 이 연구는 2019년 반송환법 시위 이후 홍콩은 사회 정치적인 큰 변화를 겪고 있지만 경제적 기능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에 기초하여 무리한 ‘홍콩 대체론’이 아닌 우리의 국익에 기초한 실리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있습니다. 허재철 박사의 글은 홍콩이 겪고 있는 변화의 양상을 균형 있게 조망하여 독자들에게 홍콩의 현실을 보다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할 것입니다. 2019년 반송환법 시위 이후 홍콩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2024년 기본연구로 수행된 『홍콩의 경제 사회 변화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에서는 홍콩의 정치 사회는 비교적 빠르게 중국화 되어 가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반면, 경제 영역에서는 일부 변화가 감지되지만 여전히 홍콩의 여러 경제적 기능은 유지되고 있다고 보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평가를 토대로 홍콩의 미래를 전망하고 우리의 대응 방안에 대해 고찰했다. 이번 글에서는 해당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홍콩의 변화와 그 시사점을 독자들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 2019년 반송환법 시위와 홍콩경제에 대한 회의론 2019년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을 둘러싸고 발생한 대규모 시위와 이에 대한 홍콩 및 중국 정부의 강경 대응은 국제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한국의 경우 2017년 사드 배치 문제를 둘러싸고 발생한 외교적 마찰로 인해 한국인의 중국에 대한 인식이 크게 악화됐는데, 2019년 홍콩 사태는 이러한 부정적 인식을 한층 더 심화시켰다. 다른 나라 및 지역에서도 홍콩 사태가 해당 국가(지역)의 대중국 인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정황이 발견된다. 홍콩 사태를 계기로 증가한 중국과 홍콩 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경제 영역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홍콩은 과거 영국의 식민 통치 시기부터 형성된 자본주의 시장경제 시스템과 지리적 위치에 따른 중계무역의 적합성을 바탕으로 오늘날 △글로벌 금융허브와 중계무역의 중심지, △중국경제의 대외창구 및 자금조달 기능, △위안화의 국제화 통로 등의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2019년 대규모 시위 사태 이후, 홍콩 사회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그동안 홍콩이 수행해 왔던 이러한 경제적 기능 및 역할에 대해 회의론이 제기됐다.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따라 경제 주체들이 홍콩을 떠나거나 미 중 전략경쟁 등 국제질서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중국과 홍콩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견제가 나타나면서 이러한 회의론은 더욱 힘을 얻게 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홍콩의 경제 사회 변화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 경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다. 홍콩은 우리와 중국 본토 사이의 교역에서 중요한 중계 역할을 하고, 우리의 많은 기업 및 금융 기관들이 진출해 있는 곳이며, 관광 등 인적 교류도 활발한 지역이다. 그런 만큼 우리의 대외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있어서 홍콩의 경제 사회 변화에 대한 심도 있고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 정치 사회 영역에서의 가시적인 변화 이에 『홍콩의 경제 사회 변화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에서는 홍콩의 대규모 시위 발생 이후 5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그동안 축적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홍콩의 경제 사회 변화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국제금융허브와 중계무역 중심지, 중국경제의 대외창구 및 자금조달 기능, 위안화 국제화, ‘웨강아오 대만구( 港澳大 , Greater Bay Area)’ 지역발전전략 등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 5년 동안의 변화에 대해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망 및 우리 경제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했다. 다만 사회주의 체제를 채택하고 있는 중국과 일국양제 하의 홍콩 사회는 정치와 경제 사회 영역 등이 매우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는 경제 영역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는 주요 목적에도 불구하고, 융복합적 시각으로 홍콩의 정치와 경제 사회 영역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각 영역 사이의 유기적 영향 관계 등을 분석했다. 먼저 정치 사회 변화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분석 결과가 나타났다. 첫째, 자치(自治) 및 입법 사업 행정의 독립성이 쇠퇴했다. 2021년 입법회 선거제도의 개정에 따라 친중 세력이 득세하고 민주 진영이 쇠퇴했다. 이 과정에서 일반 시민이 직접선거로 선출하는 지역구 의원이 축소됐고, 후보자 자격 심사위원회가 설치되어 민주 진영이 사전에 차단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 결과 홍콩입법회는 2024년 홍콩기본법 23조 및 홍콩판 국가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그리고 홍콩 정부는 행정장관 후보자를 심사하는 자격심사위원회를 신설(애국자치항 원칙, 者治港: 애국자가 홍콩을 다스린다)하고, 선거인단 내 중국 전인대 및 정협의 홍콩 대표 위원수를 87명에서 190명으로 확대하는 등 행정장관 선출 방법을 개정했다. 그 결과 2022년 친중 성향의 존 리 카치우(John Lee Ka-chiu, 李家超)가 99.4%의 득표율로 행정장관에 당선됐다. 또한 국가보안법에 따른 국가안보 관련 예외 규정이 마련되고, 종심법원의 외국인 판사가 축소되는 등 중국 본토가 홍콩의 사법 시스템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도 증가했다. 둘째, 교육 분야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 연구 환경에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 속 양면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언론 및 출판의 자유에 대해서는 계층에 따른 인식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THE>의 2020년 ‘아시아 대학 순위’ 결과, 2019년 순위 대비 홍콩과기대(3위→5위), 홍콩중문대(7위→8위), 홍콩시티대(15위→16위), 홍콩폴리텍대(20위→24위), 홍콩침례대(70위→75위)로 각각 하락했고, 홍콩대(HKU)만이 유일하게 4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THE>와 <QS>의 대학 평가 순위를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의미 있는 변화라고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콩기자협회가 2024년 8월 공표한 「언론자유지수」에 따르면, 언론자유지수에 대한 언론종사자의 점수는 25점으로 2013년 협회 창립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언론종사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의 경우 2023년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41.4점→42.2점), 2019년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2019년 반송환법 시위는 홍콩 내 분산되어 있던 시민사회를 결집시키는 계기가 되었지만, 동시에 강력한 단속이 이어지면서 시민사회가 활동의 제약을 받고 있다. 미국 의회 산하의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는 홍콩 국가보안법으로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 26일까지 203명이 체포되었고, 2021년부터 2022년 7월까지 58개 이상의 독립기관에 대한 폐쇄 또는 강제해산이 이루어졌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넷째, 인구 이동에 있어서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2019년 반송환법 시위 이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9년 752만 명이었던 홍콩 인구는 2022년에 약 1.6% 감소한 740만 명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출생자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인구 자연 감소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대규모 반정부 시위 등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인구 유출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 홍콩의 경제적 기능은 정상 작동 중 한편, 경제 분야는 정치 사회 영역과는 다소 상이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첫째, 중국 본토에 대한 홍콩의 자금조달 역할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적어도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및 시행에 따른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등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홍콩의 대중국 외국인직접투자(FDI)는 계속 증가하였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의 FDI에서 홍콩이 차지하는 비중도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중국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홍콩 증권시장에 상장하고 있고 위안화 관련 업무를 확대해 가면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홍콩으로 유인하고 있다. 둘째, 홍콩의 금융시장에서 중국 본토의 영향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으며, 2019년 반송환법 시위 이후에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상하이와 선전 등 본토 내 금융시장도 크게 발전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과는 차별화된 발전 경로를 따르고 있어 중국을 해외와 연결하는 홍콩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자국의 영토’이자 국제적 금융허브인 홍콩을 활용하여 역내 위안화 유출입을 통제하면서 위안화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홍콩 정부도 위안화 국제화에서 홍콩의 입지를 강화하여 국제금융허브 지위를 유지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위안화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조치를 적극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2019년 반송환법 시위 이후 홍콩의 무역 중심지 기능 면에서 일정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홍콩은 중국 본토를 배후 제조기지로 활용하면서, 중국과 다른 나라 사이의 교역을 연계하는 무역허브 역할을 담당해 왔다. 홍콩이 재수출을 위해 들여오는 상품의 조달 국가 중 중국 본토의 비중이 여전히 가장 높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미국의 비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2019년 반송환법 시위를 기점으로 이러한 경향이 더욱 현저하게 나타났다. 중국 본토로부터의 조달 비중이 최근 4년간 빠른 속도로 감소한 반면, 미국으로부터의 조달 비중은 그 이전 시기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증가했다. 또한 홍콩이 재수출하는 상품의 대상 국가(수출 목적지)로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직후 그 이전보다 눈에 띄게 높아졌다. 한편, 세계의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중 홍콩의 비중은 2010년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하였는데, 2019년을 전후로 현저한 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같은 기간 중국의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비중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세계 항만 순위에서도 홍콩이 2023년에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세계 10대 항만에 상하이(上海), 싱가포르, 닝보-저우산(舟山), 칭다오( ), 선전(深 ), 광저우( 州) 등 중국 본토 항만이 6개나 포함되어 대조를 이루었다. 넷째, 웨강아오 대만구(GBA)를 통해 중국 본토와 홍콩 사이의 일체화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웨강아오 대만구는 중국 광둥성 내 경제발전 수준이 높은 9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를 지칭하는데, 2017년 중국과 홍콩 마카오 사이에 협정이 체결되면서 지역통합 정책이 본격 추진되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은 웨강아오 대만구의 현대적인 산업체계 구축 중 서비스업 발전과 관련하여 홍콩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홍콩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금융 물류 서비스 허브를 건설하며, 광저우 선전 홍콩 마카오를 중심으로 물류 관광 서비스, 문화 창의, 인력 중개 서비스, 컨벤션 산업, 회계 법률 등 전문 서비스의 상호 발전 및 협력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 발전 전략이 아직 추진 초기 단계에 있어서 그 효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법률, 금융, 건축, 의료 등 특정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부분적 제한적 시장통합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 홍콩의 미래 전망과 시사점 『홍콩의 경제 사회 변화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은 정치 사회 및 경제 분야에 대한 이와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홍콩의 미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특히 본문에서 분석한 내용을 △중국 본토의 의지, △중국 본토의 능력, △홍콩 집권층의 성향, △홍콩 내부의 여론, △미 중 전략경쟁, △국제사회 여론 등 여섯 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홍콩의 미래를 전망했다. 이를 요약하면 향후 홍콩의 중국화, 또는 홍콩 사회와 중국의 일체화라는 큰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 중 전략경쟁의 향방과 중국의 경제 상황, 그리고 홍콩 내부의 여론 변화 추이 등에 따라 그 추진 속도에 미세한 조정 등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장기적인 큰 흐름 속에서 홍콩의 경제는 국제금융허브 기능과 위안화 국제화의 선도 역할, 중국경제의 자금조달 기능 등을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경제의 발전에 따라 그 존재감은 점차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홍콩의 경제적 위상은 중국경제 전체에 대한 역할보다는 중국의 지역경제 중심지, 즉 중국의 지역발전 전략 중의 하나인 ‘웨강아오 대만구의 중심지 위상’으로서 조정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2019년 반송환법 시위 이후 홍콩의 정치 사회는 비교적 빠르게 중국화되는 모습이 나타나는 반면, 경제 영역에서는 일부 변화가 감지되기는 하지만 여전히 홍콩의 여러 경제적 기능은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경제적 기능은 중국경제의 성장에 영향을 받아 장기적으로 변화가 불가피해 보이며, 결국 홍콩은 중국의 지역경제 중심지로서 그 위상을 조정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리는 한중 간 지역경제 협력의 차원에서 홍콩과의 협력 강화를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이 과정에서 홍콩이 경쟁력을 가진 부문 및 향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산업을 중심으로 홍콩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홍콩의 경제적 기능 중에서 국제금융허브 기능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무리한 ‘홍콩 대체론’보다는 홍콩과의 금융 협력을 통해 우리의 금융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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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3차 인천기후환경포럼
□ 행사 개요 ○ 일시 : 2022년 9월 27일(화) 14:00~16:30 ○ 장소 : 온라인 화상회의(zoom) ○ 주제 : “광역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및 사업추진 방향” ○ 주최 :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 참석 : 패널, 포럼위원, 관련 공무원 및 연구진 등 20명 내외 □ 발표 및 토론 ○ 발표 1 : 조경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센터장) - “인천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 발표 2 : 김태호 (광주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센터장) - “광주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및 사업 방향” ○ 지정토론 : 민미연 (한국환경공단 탄소예산지원부장) 강진영 (제주연구원 청정도시연구부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 연구위원) ○ 종합토론 : 참석 포럼위원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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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평화포럼 제25차 정책세미나 [평화경제협력 분과]
□ 행사 개요 ○ 일시 : 2022년 9월 23일(금) 15:00~17:00 ○ 장소 : 인천연구원 대강당 ○ 주제 : “접경지역 그린평화지대화 모색” ○ 주최 : 인천연구원 ○ 참석 : 황해평화포럼 분과위원 및 인천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16명 □ 발표 및 토론 ○ 사 회 : 남근우 (인천연구원 도시사회연구부 연구위원) ○ 발표 1 : 명수정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국내외 기후환경 정책과 남북협력 방향” ○ 발표 2 : 원동준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 - “탄소중립에 따른 인천시의 에너지 분야 남북협력 방안” ○ 발표 3 : 최현아 (한스자이델재단 수석연구원) - “그린데탕트 구현을 위한 북한과의 교류협력 방향” ○ 토론 : 참석 분과위원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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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동아시아 문호도시 정책포럼
행사 개요 ○ 일 시 : 2022년 9월 23일(금) 14:00~18:00 ○ 장 소 : 인천연구원 2층 ○ 주 제 : “한중수교 30년, 회고 및 전망 : 동북아 문호도시의 발전과 협력 과제” ○ 주 최 : 인천연구원, 톈진사회과학원 ○ 주 관 : 인천연구원 ○ 후 원 : 인천광역시 ○ 참석자 : 주최기관 임직원 및 패널, 공무원 및 전문가, 일반시민 등 ○ 운영방식 : [ZOOM, 유튜브 생중계], 한중 동시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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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입찰공고 2025-03호(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입찰공고 ( 협상에 의한 계약 )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 10 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 33 조의 규정에 따라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 1. 입찰에 부치는 사항 가 . 용 역 명 : 「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 행사기획 및 운영 용역 나 . 용역기간 : 착수일부터 2025 년 10 월 31 일까지 다 . 기초금액 : 금 140,000,000 원 ( 부가가치세 포함 ) ※ 부가가치세 면세기관은 부가가치세 포함 금액으로 투찰 후 계약 시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으로 계약 체결하며 , 면세기관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 라 . 용역내용 : 제안요청서 참조 2. 입찰서 및 제안서 제출 공고서 게시 ⇒ 입찰등록 ( 가격제안서 제출 ) ⇒ 제안서 제출 ( 방문 제출 ) ⇒ 평가위원 추첨 ( 방문 추첨 ) ⇒ 제안서 심사 · 평가 나라장터 나라장터 인천연구원 경영본부 인천연구원 경영본부 인천연구원 경영본부 2025.4.18. ~2025.5.12. 2025.4.18. 12:00 ~ 2025.5.12. 12:00 2025.5.12. 12:00~16:00 2025.5.12. 12:00~16:30 2025.5.16. ( 예정 ) 3. 문의처 ○ 계약 관련 : 인천연구원 행정지원팀 권오현 차장 ( ☎ 032-260-2612) ○ 사업 관련 : 인천연구원 경제환경연구부 박성아 ( 김혜인 ) 연구원 ( ☎ 032-260-2772) ○ 전자입찰 관련 : 조달청 Help Desk ( ☎ 국번 없이 1588-0800) 2025. 4 18. 인천연구원 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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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개항장 거리극 콘텐츠 공모
공 모 명 : 『 나는 개항장 우전인입니다 』 개항장 거리극 공모사업 참가자격 : 공연예술단체 , 콘텐츠 제작사 등 * 인천광역시 소재 단체 또는 제작사의 경우 가산점 5 점 부과 ( 증빙서류 제출 ) 주최 / 주관 : 인천연구원 공모기간 : 공고일 ~ 2025. 4. 24( 목 ) 선정규모 : 총 1 개사 지원내용 1) 사업화 지원금 2 천만 원 ※ 부가가치세 포함 2) 인천시 개항장 관련 자료 제공 및 활용 홍보마케팅 지원 - 보도자료 배포 및 연구원 사업 연계 홍보 등 공모주제 - 초단편 소설 『 나는 개항장 우전인입니다 』 를 모티브로 시민 참여형 거리극 기획 · 운영 * 단순 관람형 지양 , 관람객 체험 · 참여형 공연 ( 이머시브 연극 ) 으로 기획 - 인천 개항장 야행기간 (6 월 , 9 월 ) 에 거리극 공연 운영 선정절차 : (1 차 ) 서류심사 , (2 차 ) 발표심사 접수기간 : 공고일 ~ 2025. 4. 24.( 목 ) 까지 * 접수완료 후 메일 회신 예정 신청방법 : 제출서류 이메일 접수 (nyxph@ii.re.kr) - 메일제목 : [ 기관명 ] 공모 참가 행사명 ( 개항장거리극콘텐츠공모 ) 로 제출 문 의 처 : 인천연구원 사업 담당자 [ 이메일 또는 전화 (032-260-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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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지구의 날 행사 안내
지구를 위한 우리의 느린 발걸음,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오는 4월 19일, 인천에서 펼쳐지는 제55회 지구의 날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기후위기의 시대, '느리게 달리며'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들의 고향인 지구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번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어 보세요. ■ 행사 개요 일시: 2025년 4월 19일 (토) 13:00~17:00 장소: 인천 소래습지 생태학습관 주변 주제: "지구를 위해 SLOW, SLOW" ■ SLOW : Save the Earth – 지구를 지켜요! Love all living things – 모든 생명을 사랑하자! Our Environment from the sea to the sky – 바다에서 하늘까지 우리의 환경을 보호해요! Wishing for recovery – 지구 회복을 바랍니다! ■ 주요 프로그램 여는마당 : 풍물패 공연 느리게 달리기 대회 - 빠르게 가는 것만이 정답이 아닙니다! 자연을 느끼며 천천히 달리면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겨보세요. 참가 신청: https://forms.gle/iYuGd9bxXXcJ7txWA (기한 : ~4/16(수) 18:00까지) 행사 문의: (032) 438-2122 4월 19일, 인천 소래습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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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 주요사업계획
인천시정을 선도하는 정책연구기관으로서 개원 8주년 동안의 연구역량과 청사 리모델링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중 단기 인천광역시의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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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 주요사업계획
2003 年度事業計劃案 인천시정을 선도하는 정책연구기관으로서 내실 있는 연구, 창의적인 정책개발로 인천과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수도권 핵심 연구원으로의 위상 정립 연구과제 선정 및 연구 인천현안문제를 중심으로 연구원 1인당 2과제의 자체연구과제 수행 및 연구심의회를 통한 연구 질평가 실시 전년도 계속사업의 수탁연구과제의 조속한 마무리 및 효율적 대안 제시로 시정에의 기여도 제고 술행사 개최 및 국제교류 사업추진 우리나라 지방자치 10년사를 조명하여 그동안 얻은 것(得)과 잃은 것(失)에 대한 체계적인 조명 동북아 주요연구기관과 정례적 학술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연구영역 확대 및 연구의 질 배양 미래발전전략에 기초한 자치행정강화 전략 수립 자치행정을 강화하고 열린 행정을 실현함에 있어 수반되는 행정조직 내부의 정보화 및 디지털화에 따른 인천시 내부조직의 변화요인에 대한 재점검 조직 개편에 따른 직제·정원의 보강 임시조직인 한중교류센터의 정규조직화 및 여성개발센터의 신설(하반기)로 7실 2센터 1팀으로 개편하고, 이에 분야별 전문연구인력 10명 증원 연구원 청사 리모델링 실시 노후화된 청사를 보수는 물론 연구공간의 재배치를 통하여 연구공간 확충 및 연구지원시설의 확충으로 쾌적한 연구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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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 주요사업계획
2002년도 인천발전연구원 사업계획(안) 한중연구사업 주요 연안도시(대련, 천진, 단동, 청도 등)의 산업입지 특성 분석을 통한 중국진출기업의 입지선정 지원 방안 중국의 관세 및 부가세 환급 실태 분석을 통한 대안 모색 인천지역기업의 중국진출 실태 파악과 진출기업지원을 위한 정보제공 방안 「대련경제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사업 인천~대련 상호 입지적 특성의 상호활용방안 자동차부품 관련 인천기업의 중국 대련 진출방안 인천~대련간 국제물류시스템 개선방안 인천시와 대련시의 관광교류활성화를 위한 과제 도출 D/B 구축 및 정보제공사업 2단계 D/B구축 사업 중국 D/B관련 경제 영역별, 지역별 자료 수집 및 정리 중국,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각국의 중국관련 D/B운영 사례조사 한국(중국)내 중국(한국)연구 교류기관과 전문가의 현황파악 및 연구/교류 실적 조사 정보제공 사업 Weekly Newsletter「중국시장동향」발행 계간「중국정보」시범발행(하반기) 한중교류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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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trend_26-0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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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원(연구직) 공개채용 공고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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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실적요약서(소정양식).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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