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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하천 둔치의 생물서식 현황과 관리방안 제언: 대전광역시 갑천을 사례로
하천 둔치는 생물서식처로서 가치가 높은 지역이지만, 친수공간으로 활용성이 높아지면서 고유의 서식처 기능이 훼손되었다. 본 연구는 도심구간을 관통하는 갑천을 대상으로 둔치의 토지피복 유형과 생물 분포현황을 조사하여 둔치가 가지는 서식처로서의 가치를 평가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하는 목적을 가진다. 조사 결과, 갑천의 둔치지역은 갈대나 물억새 등 자연 식생이 넓게 분포하였으며, 양서·파충류 7종, 포유류 8종의 서식이 확인되어 서식처로서 가치가 높았다. 또한 맹꽁이, 수달, 삵 등의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빈번하게 출현하였다. 이 지역에서 생물들은 산림과 인접하거나, 지천 및 수로의 합류, 하도 내 식생군락과 인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분포하였으며, 친수공간이거나 인간간섭이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부재하였다. 따라서, 생물 서식공간으로 파악된 지역을 중심으로 인간의 출입 빈도를 제한하고 생물 서식 지역 주변에 완충공간을 조성하여 생물의 서식을 유지하는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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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바우처 이용 예측요인 탐색 연구: 인천시 사례를 중심으로
본 연구는 인천광역시 평생교육바우처 이용 여부를 적절하게 예측할 수 있는 로지스틱 최종모형을 탐색함으로써, 평생교육바우처 이용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변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인천 평생학습 개인실태조사에서 평생교육바우처 이용 여부에 응답한 815명이 대상이 되었다. 인천광역시 평생교육바우처 이용 여부를 적절하게 예측할 수 있는 변인을 개인, 성과, 사회경제, 지역으로 구성하고, 11개 요인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로 성별, 건강 자신감, 학력, 저소득, 지역사회단체 경험, 평생학습 정보 경험 등이 평생교육바우처 이용 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유효한 변인으로 검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인천시의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 운영을 위한 유의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연구는 평생학습 실태조사의 문항이 제한적인 한계가 있으며,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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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업자 훈련 성과의 비교 분석: 취업 확률과 일자리의 질을 중심으로
본 연구에서는 HRD-Net 2021년~2022년 자료를 활용하여 디지털 신기술 분야 개인주도 실업자 훈련인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훈련(K-Digital Training: KDT)과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국기훈련) 참여자의 훈련성과를 비교하였다. 국기훈련 대비 KDT의 취업 성과를 가늠하기 위하여 엔트로피 밸런싱 기법으로 두 훈련 참여자의 속성을 최대한 비슷하게 한 후 두 훈련 참여자의 취업확률과 일자리의 질을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KDT 참여자는 국기훈련과 비교하여 6개월 취업률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는 반면, 300인 이상 일자리 취업을 의미하는 일자리 질 측면에서는 더욱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청년 대상 훈련 정책 운영 방향에 관하여 중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 특히 디지털 신기술 분야를 넘어 첨단 부문까지 KDT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훈련생과 훈련과정, 훈련기관의 성격을 고려하여 훈련의 상대적 성과를 면밀하게 파악하여 훈련 재정 투입과 배분을 실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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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도시 청년 로컬창업 실태 분석 및 지원 방안 연구: 경북과 충북 사례를 중심으로
이 연구의 목적은 경북과 충북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지방 중소도시의 청년 로컬창업의 실태를 진단함으로써 지방 중소도시 청년 로컬창업의 지원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현시점 청년 로컬창업의 비중은 미미한 상황이나, 인구감소지역 지원의 흐름 속에서 지방 중소도시의 청년 로컬창업에 대한 지원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의 정부 지원사업은 일부 성과를 거두었으나 지원내용, 기간, 범위, 추진체계 등에서 한계를 보였으며, 경북과 충북 중소도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청년 로컬창업 기업은 자금조달 한계, 창업·거주공간 부족, 지역자원 탐색 기회 부족, 전문인력 확보난, 전문 컨설팅 및 멘토링 부재 등의 어려움을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 연구는 청년 로컬기업의 성장단계별 체계적, 다각적 재정지원, 청년 수요 대응형 창업·정주여건 조성, 인력 양성과 협업체계 구축, 다부처 협업사업 및 중앙부처-지자체 연계사업의 발굴·실행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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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간 비교를 통해 본 인천시 여성기업의 특성 분석
이 논문의 목적은 인천시 여성기업의 정형화된 특징을 규명하고, 서울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과 비교 분석을 통해 인천시 여성기업 육성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인천시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0여 년간의 추이를 분석하였으며, 특히 여성기업과 남성기업의 차이, 수도권 내 여성기업 간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다른 논문과 차별성을 가진다. 여성기업의 특성 분석을 위한 통계분석은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원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여성기업은 남성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생잔율이 낮고, 규모 및 조직형태 측면에서 영세하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최근 남성기업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여성기업이 인천경제 발전의 주력이 되려면 현재 도·소매업 등 소수업종에 편중된 업종구조를 고부가가치 업종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혁신형 여성기업을 육성하고, 창업기에 집중된 지원정책도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지원정책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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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구조 변화가 인천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앞으로 중국 경제는 공급 측면에서 성장률 하락, 수요 측면에서 소비 비중의 증가, 무역 측면에서는 수입 구조 변화라는 흐름이 예상된다. 본 연구는 대중 수출 의존도와 GRDP 대비 대중 수출비중이 높은 인천이 이런 중국의 경제 구조 변화 속에서 어떤 영향을 받을지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인천은 대중 경제 관계와 관련해서 2가지 취약성에 노출되어 있다. 첫째, 예상되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하락, 수요·수입 구성 변화, 가공무역 현지조달률 상승은 대중수출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높았다. 대중 수출의 중간재 의존도가 높은 인천은 이런 변화에 취약하다. 특히 반도체의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중국이 향후 얼마나 반도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인가가 대중 수출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둘째, 인천의 대중 수출이 GRDP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외부로부터의 수입이나 이입에 크게 의존하면서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인천 경제의 산업구조 및 타 지역(및 외국)과의 산업연관관계에서 벌어지는 현상으로, 생산 및 부가가치의 ‘지역자급률’을 개선하여 대중 수출의 지역 경제 기여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인천 경제는 중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염두에 두고 이런 취약성을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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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평화교육'의 정의와 사례: 난정평화교육원 프로그램 평가와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이 글의 목표는 ‘인천형 평화교육’을 정의해 본 뒤, ‘인천형 평화교육’에 부합하도록 현행 난정평화교육원 프로그램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다. 인천형 평화교육은 한반도 평화교육의 일환답게 한반도 평화교육의 주안점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19세기 후반 한반도 주변 열강이 벌인 지정학적 갈등의 본무대(本舞臺),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아픔과 희망을 기억하는 도시, 한반도의 ‘끝나지 않은 전쟁’과 전쟁 트라우마를 증언하는 도시, 통일로 바닷길을 다시 열고 삶의 터전을 다질 수 있는 도시 같은 인천의 평화 관련 로컬리티를 내재한 평화교육이다. 난정평화교육원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한반도 주변 열강의 ‘지정학적 갈등’과 ‘분단’이 코리안이 경험하는 직접적·구조적·문화적 폭력의 주된 원인이라는 점, 평화통일 노력이 분단폭력과 지정학적 폭력을 줄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참가자들이 인식하도록 돕는 교육 요소들을 보완해야 한다. 둘째, 19세기 후반 한반도 주변 열강이 벌인 지정학적 갈등의 본무대,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아픔과 희망을 기억하는 도시 같은 로컬리티까지 포괄적으로 품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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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넘어 사람을 보다: 공익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시각
데이터를 넘어 사람을 보다 : 공익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시각 『 공익을 위한 데이터 : 사회 발전을 위한 데이터 액션 활용법 』 . 새라 윌리엄스 지음 . 김상현 옮김 . 2023. 에이콘출판 우리는 거의 모든 것이 어떤 방식으로든 ‘ 감지되는 (sensed)’ 세계에서 홍수처럼 밀려오는 데이터에 파묻혀 살아간다 . 기업과 정부 , 연구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이 넘쳐나는 데이터를 잘 저장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다 . 이러한 빅데이터 전성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한번쯤 고민해봐야 하는 것은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데이터 활용이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이다 . 데이터는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는가 ? 그리고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 데이터는 어떻게 쓰이는 것이 가장 적절할까 ? 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하는데 있어 우리 사회가 간과하고 있는 점은 무엇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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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2023년 광둥성 GDP 규모와 인구
중국 광둥성은 중국 내 최대 경제 규모 지역으로 첨단 제조업 및 신흥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교통 인프라와 무역항이 발달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음. - 주요 도시인 광저우, 선전은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인천은 광저우시와 2013년 12월 6일 우호 협력 관계를 체결하였음. 2024년 3월 29일 광둥성통계국( 省 局)은 「2023년 광둥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통계 공보(2023年 民 和社 展 公 )」를 발표함. 공보에 따르면 2023년 광둥성의 GDP는 13조 5,673.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음. -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10만 6,986위안(약 1만 5,182달러)으로 4.7% 증가했음. 2023년 말 광둥성의 상주인구는 1억 2,706만 명으로 전년 대비 49만 명 증가했음. - 도시 상주인구는 9,583만 명으로 전체 상주인구의 75.42%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0.63%p 상승했음. - 연간 출생 인구는 103만 명으로 출생률 8.12‰, 사망 인구는 68만 명으로 사망률 5.36‰, 자연 증가 인구는 35만 명으로 자연 증가율 2.76‰를 기록했음. 2023년 광둥성에서는 도시 신규 취업자가 139.31만 명에 달했으며, 연간 평균 도시 실업률은 5.3%로 집계됐음. <출처: 省 局(2024), 「2023年 民 和社 展 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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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2023년 광둥성 산업구조
2023년 광둥성의 산업구조별 생산 규모는 1차 산업이 5,540.7억 위안으로 4.8% 증가, 2차 산업은 5조 4,437.3억 위안으로 4.8% 증가, 3차 산업은 7조 5,695.2억 위안으로 4.7% 증가했음. - 산업구조 비중은 4.1 : 40.1 : 55.8로 3차 산업 비중이 가장 높음. ▣ 제조업 2023년 광둥성의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4.4% 증가했음. -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4.4% 증가했고, 경공업은 0.6%, 중공업은 6.3% 성장했음. -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5.6%, 중견기업은 4.4%, 중소·영세 기업은 2.7% 증가함. 2023년 광둥성의 첨단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6.1% 증가해 규모 이상 산업 부가가치의 55.7%를 차지했음. - 전자·통신장비는 6.1%, 항공·우주 장비는 31.5% 증가했으나, 의약, 컴퓨터·사무기기, 의료기기 및 계측기, 정보화학품은 각각 1.5%, 14.0%, 7.6%, 29.8% 감소함. 장비 제조업의 전기기계는 9.5%, 컴퓨터·통신·기타 전자 장비는 3.6%, 자동차는 11.2% 성장했음. ▣ 서비스업 2023년 광둥성의 도소매업 부가가치는 1조 3,17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9%, 교통·운송·창고·우편업은 4,847.7억 위안으로 9.9%, 숙박·요식업은 2,073.9억 위안으로 10.1% 증가함. - 금융업 부가가치는 1조 2,418.8억 위안으로 7.1% 증가, 부동산업 부가가치는 1조 545.7억 위안으로 1.6% 감소함. 광둥성의 부동산업은 중국 전체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 개발 투자가 전년 대비 10% 감소했고, 신규 건축 면적은 19.4% 감소했음. 규모 이상 서비스업 기업 매출은 5조 205.1억 위안으로 8.1% 증가, 총이익은 6,192.7억 위안으로 30.9% 증가함. 광둥성의 도농 균형 발전은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동부는 5.0%, 서부는 3.4%, 북부는 4.6%의 GDP 증가율을 기록했음. <출처: 省 局(2024), 「2023年 民 和社 展 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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