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경제 2005년 2월호]
최근 미국경제는 소비지출을 중심으로 내수가 증가하면서 고용과 생산이 확대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일본경제는 소비부진이 다소 심화되고 있으나 둔화 조짐을 보였던 수출이 증가하고 생산이 확대되면서 경기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로지역 경제는 높은 실업률의 영향으로 소비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이 둔화 움직임을 보이고 생산이 위축되면서 경기회복세가 다소 주춤하고있다. 중국경제는 정책당국이 긴축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침에 따라 투자와 생산의 증가세가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율이 큰 폭으로 낮아졌으나,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4/4분기에 9.5%를 기록하여 3/4분기의 9.1%보다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