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205.04.01]
최근 해외증시에선 신규 상장되는 중국물에 대한 투자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지만, 막상 중국에서는 발행시장의 제도미비와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우량기업들의 상장기피 현상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 우량기업의 해외상장이 계속될 경우 국유 자산가치의 과소평가와 금융서비스시장의 성장동력 부족 등으로 금융시스템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지만, 해외 증시를 통해 중국 기업들은 높은 가격에 기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지름길로 이용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중국기업의 해외상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과 중국 증권거래소간에 교차 상장이 추진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중국물에 대한 투자붐이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