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andum “Restricted” 050331-MR]
<요 약>ㅁ 1월 중 6년래 최저치로 하락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2월중 9.6%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3월 중순 이후에 10% 정도 급락
-당국의 부양조치로 2월중 랠리를 보인 후 물량부담 가중, 인플레 우려 재부상, Valuation 부담 등의 구조적 문제 부각되며 하락
ㅇ 연초 당국은 주식매수기반 확대 기대감을 유발하는 각종 부양조치를 연속 발표
①보험기관의 주식투자 허용 ②상업은행의 펀드 운용사 설립 인가 ③증권거래세 인하 ④투자자 보호기금 설립 ⑤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의 한도 확대 논의
ㅇ 그러나 상장 비유통주 문제에 대한 구체적 대응책이 여전히 미비한 상황에서 전년동안 지연되던 신규발행 계획이 3월중 발표되어 물량부담 가중
- 비유통주 물량은 상장주식의 60~70%, 3월중 발표된 물량은 25억주를 상회
ㅇ 또한 2월 CPI 상승(전월 1.9%à3.9%) 등으로 향후 긴축 강화 우려감도 상향
- 3월중 인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5.31%에서 5.51%로 인상
ㅇ 과거보다는 축소되었으나 중국 증시의 P/E ratio가 비교대상이 되는 홍콩의 H주에 비해 1.5배 이상 여전히 높다는 점도 추가 상승을 제한
ㅇ 과거부터 중국 증시는 기업의 펀더멘털 변화보다는 정부 대책과 이에 따른 사전적인 기대감 등으로 일시적 변동이 심한 고질적 문제점 내포
ㅁ 향후 흐름에 대해 부정적 시각 여전하나 최근 일부 IB들은 위안화 절상 이후 환산차익과 valuation 매력 증가 등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증가 가능성을 지적
ㅇ GS는 위안화 절상시 ① B/S impact : USD환산 장부가치 증가로 P/B Ratio가 하락하면서 Valuation 매력 증가 ② I/S impact : 수입비중이 높은 내수기업과 외화표시 부채가 많은 기업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 유리 ③ Valuation impact : 위안화 절상시 긴축 정책 효율성 제고로 인한 Equity Risk Premium 감소 등을 예상
ㅇ 위안화 절상 조치가 중국 증시의 추세 전환 요인으로 작용할 경우 아시아 지역의 외국인 투자자금 배분이 다소간 변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시할 필요
- ML의 3월 펀드매니저 서베이에서 中 증시에 대한 (비중 확대-비중 축소) 비율이 ‐5%로써 여전히 부정적 평가가 우세하나 1월의 ‐19%에 비해서는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