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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8년래 최저 배경 및 전망

  • 저자

    안남기

  • 출처

    국제금융센터

  • 발행일

    2005-06-13

  • 등록일

    2005-06-23

[Memorandum “Restricted" 050613-MR]

<요 약>

ㅁ 중국 증시는 최근 4년간 약세. 특히, `03년 이후 세계 증시 상승에도 불구
`04년 15% 하락에 이어 올들어 19% 가까이 하락, 8년래 최저 수준


ㅁ 중국 증시가 하락한 가장 큰 원인은 정부의 “비유통주식 매각”. 이외 펀더
멘탈 대비 과대 평가된 주가 수준, 작년 이후의 경기과열 억제 정책, 기업지배
구조 악화 및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등도 주가 하락에 영향
ㅇ 중국 증시 시가총액의 2/3에 달하는 비유통주식의 매각은 `99년 이후 두차례 시도되
었으나 공급물량 우려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 철회. 올 4월 재차 시도
ㅇ `90년대 이후 중국 정부의 주식 고가 매각 정책과 내국인의 투기 과열로 중국 주식은
펀더멘탈 대비 과대평가. 최근 하락은 이러한 버블의 해소 과정
ㅇ `04.4월 이후 중국의 경기과열 억제 정책에 따른 시중 유동성 위축 및 기업실적
둔화도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


ㅁ 중국 증시는 당분간 주식 공급 물량 과잉 우려로 추가 하락 가능성 상존하나
다음과 같은 이유로 낙폭은 제한적일 듯. 이번 비유통주식 매각 추진은 장기적
으로 중국 증시가 약세 기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기회로 평가
ㅇ 중국 주가는 과거 4년간 버블이 상당폭 해소. 8년래 최저수준으로 절대 레벨 기준
상당히 낮은 수준이며 PER 및 PBR도 10년래 최저로 하락. 외국계 증권사들도 중국
주가가 적정가치에 근접하고 있다고 평가
ㅇ 현재 정부의 신중한 주식매각 계획을 감안시 주식물량 과잉 공급 우려는 다소 과장
되었으며 정부의 증시지지 노력으로 시장 충격 예상보다 작을 가능성
-> 외국계 증권사들도 비유통주식의 완전 매각은 10~15년 소요되는 장기 과제이며
매년 증시에 공급되는 물량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고 평가


ㅁ 외국인 주식투자 측면에서 중국은 한국과 경쟁이 될 가능성이 크며 향후
A증시가 전면 자유화 될 경우 국내 증시에 부정적 영향 가능성
ㅇ 외국인의 중국 주식 투자 경로는 중국 국내증시(A, B Share) 또는 홍콩-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관련주(H, N Share)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후자를 통한 외국인 투자가
크며 현재도 亞주식 투자 자금의 상당 부분을 흡수하고 있음
-> 중국기업의 해외 IPO 규모는 작년 183억달러, 올들어 5월까지 60억달러
ㅇ 장기적으로 중국 A 증시 매력도가 커지고 MSCI지수에 편입될 경우 중국 영향이
상당히 커질 잠재력은 충분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