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기 버튼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건너뛰기 버튼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중, 연착륙 과정에서 디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 희박

  • 저자

    김위대

  • 출처

    KCIF (국제금융센터)

  • 발행일

    2005-08-11

  • 등록일

    2005-08-23

[Memorandum “Restricted” 050811-MR]

<요 약>


ㅁ 최근 CPI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경제가 05년 4/4분기 이후
경기둔화와 더불어 디플레이션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 제기
ㅇ 05년 3월 2.7% 였던 CPI 상승률이 과잉투자 및 농산물 풍작, 긴축조치, 부동산 규제
강화 등으로 둔화(6월 1.6%, 7월에는 1.8%로 소폭 반등)

ㅁ 식품가격과 일부 소비재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기타 물가의 안정세와 높은
원자재가, 견조한 소비회복세 등으로 디플레이션 보다는 2~4%대의 디스인
플레이션(Disinflation)이 지속될 가능성
ㅇ CPI 바스켓의 1/3을 차지하는 식품가격의 하락으로 CPI 상승률이 둔화되었으나
나머지 2/3에 해당하는 非식품 가격 상승률은 1.2~1.5% 사이에서 안정적 양상
ㅇ 다소 둔화되기는 하였으나 원자재가격 상승률(7월 도매가격 8.5%, yoy)과 연료가격
상승률(15.6%) 등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ㅇ 또한 최근의 저금리 지속과 주택가격 상승, 국유기업 구조조정 압력 완화, 임금 증가
등으로 소매판매 증가율은 견조한 양상(5월 12.8%→6월 12.9%→7월 12.7%)
ㅇ 국가통계국은 하반기 CPI 상승률이 2.5% 수준일 것으로 예상. 주요 IB 들도 06년까지
2~4%대의 안정적인 움직임을 전망

ㅁ 최근의 경기둔화 조짐은 그간의 경기억제 조치 등으로 경기가 연착륙되고
있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오히려 경제성장의 건전성과 자생력 확보 측면
에서 긍정적
ㅇ 내수경기의 주요 동인이 되는 투자(6월 28%, ytd)와 대출(13.3%) 등이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수출의 급감 가능성도 높지 않아 GDP 증가율이 단기간내에
7% 이하로 급락하는 경착륙 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 OECD 경기선행지수의 2개월 연속 회복세(4월 102.9→5월 103.0→6월 103.6) 및
중국산 저가제품의 높은 가격경쟁력, 최근의 위안화 절상 조치로 인한 미국의 압력
완화 가능성 등으로 수출의 급격한 둔화 가능성은 제한적
ㅇ IB 들은 05~06년 동안 중국의 GDP 증가율이 8~9% 정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

ㅁ 중국 당국과 대부분의 IB 들은 현재의 CPI 상승률 하락 현상과 경기둔화
조짐을 경기 연착륙 국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당연한 과정으로 해석
ㅇ 8% 이상의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CPI 상승률이 낮은 수준에서 안정될
경우 금리 인상 등과 같은 추가적 긴축 필요성은 상당부분 약화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