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약>
2008년 들어 신흥 아시아 시장 중 외국인 투자가가 순매수 총액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만시장이다. 지난 5월 신인 마잉주 총통 취임으로 양안관계 개선에 따른 대만 경제의 중국 수혜 기대감으로 대만 증시는 2월 이후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마잉주 총통의 대중국 규제완화에 따른 증시 영향력을 살펴보면,1)중국-대만 직항로 개설에 따른 항공업종, 2)중국관광객 대만방문 허용으로 여행업종, 3)중국 자본의 대만
부동산 투자허용을 통한 부동산업종 등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만증시에 있어서 시가총액 50%이상을 차지하는 IT업종의 경우 제품의 70%가 이미 중국에서 생산되어 수출 중이며, 핵심기술분야에 대해서는 투자 규제를 유지할 것임으로 대 중국관련 규제완화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