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ㅁ (동향) 2분기 중국의 GDP 성장률이 10.3%를 기록하여 전분기 11.9%보다 둔화되는 가운데
자산시장도 위축 조짐이 더욱 뚜렷
ㅇ 수출 증가폭이 확대되고 소비가 완만히 증가하였으나, 지난해 성장을 주도하던 투자의 증가율이
둔화. 증시는 금년 들어 약 25% 하락하였으며 주택가격도 18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
ㅇ 이는 지난해 기저효과와 함께 당국의 유동성 흡수 등 긴축정책이 효과를 나타낸 데에 주로 기인
ㅁ (경제 전망) 금년 전체로 10%내외의 성장이 예상되나,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
되어 3분기부터 성장 둔화폭이 다소 커질 전망
ㅇ 하반기 부동산시장의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위기에 대응한 경기부양책의 효과도 감소되어
투자 위축이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수출여건도 상반기에 비해 악화될 전망
ㅇ 분기별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둔화되어 금년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는 8%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단기내에는 과거와 같은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회복하기 어려울 전망
- 주요 IB들은 금년 성장률 전망치를 평균 0.4%p 하향 조정(10.3%→9.9%)
ㅁ (정책 전망) 부동산 정책은 당분간 現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나, 경기하강 우려에 대응하여
여타 긴축정책은 상반기에 비해 완화될 가능성
ㅇ 부동산시장의 위축에도 불구, 높은 가격에 대한 경제·정치적 부담으로 투기억제 중심의 부동산가격
억제 정책이 연말까지 유지될 전망
ㅇ 최근 주요 경제지표의 둔화뿐만 아니라 소비자물가의 상승압력도 다소 완화되어 향후 금리인상 및
유동성 축소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감소
ㅇ 위안화 절상폭도 임금상승 및 대외수요 위축 등 수출환경 악화로 제한적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