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인민은행, 지난 10월에 이어 금년들어 2번째 금리인상을 단행<12/25>
ㅇ 1년 만기 예금과 대출금리는 각각 25bp씩 인상하였으나, 1년을 초과하는 예금금리의 인상폭이 같은
기간 대출금리 보다 다소 커 비대칭적 인상 지속
ㅇ 이는 지난 10월 금리 인상(25bp)에도 불구, 마이너스 실질금리 폭이 더욱 확대 (10월1.9%→
11월2.6%)되어,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진데 주로 기인
ㅁ (물가전망) 당국의 물가억제 노력으로 향후 물가상승률이 서서히 둔화되나, 내년 1분기까지
당국의 억제 목표치 4%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 유지 전망
ㅇ 소비자물가가 금년 말을 기점으로 완만히 둔화되나,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실질 마이너스 금리
폭이 크게 축소되지 않을 전망
ㅇ 최근 물가상승의 주 원인인 식료품 중, 채소가격의 상승률이 둔화된 반면, 고기(계란)와 과일가격
상승폭이 커짐. 특히 내년 1분기에는 금년 초 낮은 물가에 따른 기저효과도 가세
ㅇ 내년 2분기부터는 당국의 물가억제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특히 하반기에는 금년 하반기
높았던 물가에 따른 기저효과도 가세하여 서서히 안정될 전망
- 8개 IB의 내년 전체 물가 상승률의 평균 전망치는 3.7%(금년 전체 3.3%)
ㅁ (정책전망) 내년 1분기 중 추가 금리인상을 포함한 통화 긴축이 예상. 다만, 대내외 금리차
확대 등 부작용을 감안하여 금리인상 속도는 점진적일 가능성
ㅇ 전통적으로 자금수요 급증기인 1분기 중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 다만 핫머니 유입 및 위안화 절상
압력 가중 등 금리인상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 내년 전체로는 인상폭이 2차례 내외에
그칠 가능성
ㅇ 금리인상 외에도 국제자본 유입 등에 대응하여 부동산 가격억제 정책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위안화
절상폭은 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질 가능성
- 금년 1-11월 중 전체 외국인의 부동산에 대한 직접투자는 전년동기대비 48.3% 증가하여 전체 FDI
증가율 17.7%를 크게 상회
- 11개 IB의 12개월 후 평균 위안화 절상 예상치는 지난 11월 4.7%에서 12월 들어 5.7%로 상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