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 새 열린 국제가전박람회는 중국기업들의 ‘잔치상’처럼 여겨졌다. 대형 부스와 미디어 행사, 전시장 인근 도심을 꽉 채운 광고판 등에서부터 한달이 멀다하고 미디어를 달구는 중국 가전기업들의 해외 브랜드 인수 소식까지 중국기업들의 상승세는 도처에 두드러진다. 이같은 해외 마케팅 및 인수합병 열기는, 한편으로는 해외사업에 자신감이 쌓인 덕분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 본토시장이 성장한계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목 차>
1. 중국시장 부진이 글로벌행 가속
2. 중국 가전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현황
3. ‘평균’ 보다 ‘선두’기업 경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