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도시의 체감물가가 서울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 공공요금, 교통비 및 유가 등을 기준으로 했을 때 중국 4대 도시의 평균임금대비 물가가 서울의 1.8배~4.7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됨
구체적으로 북경, 상해, 광주, 심천 등 중국 4대도시와 서울, 부산의 임금 비교결과 최저임금은 한국이 중국의 약 4배, 평균임금은 서울이 중국 주요 도시의 3.0~3.9배에 달하는 수준이지만, 1㎡당 주택 매매가 평균은 북경(8,681천원), 상해(7,775천원), 심천(7,086천원)에서 서울(5,950천원)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광주(3,606천원)도 부산(2,810천원)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
가정용 공공요금의 경우 수도세, 가스비는 중국 주요도시가 한국 주요도시에 비해 절대치로는 저렴, 상대치로는 고가의 경향을 보였으나, 전기세는 한국 주요도시가 절대, 상대치 모두 중국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드러남
기본요금을 기준으로 한 대중교통요금의 경우 버스, 지하철은 중국 주요도시 요금이 절대치로는 저렴하나 상대치로는 한국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택시의 경우 중국 주요도시의 상대적 요금이 서울의 1.8~2.8배에 달함
다만 고등학교 및 대학등록금을 기준으로 한 교육비의 경우 중국 주요도시가 한국 주요도시보다 절대, 상대치 모두 월등히 저렴한 수준에 머물렀으며, 한국의 사교육비를 고려할 경우 한국의 평균임금대비 교육비 부담이 중국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음
빅맥, 신라면, 스타벅스커피 등의 식음료는 중국 주요 도시와 한국 2대도시의 가격이 큰 격차를 나타내지 않고 있어, 임금을 기준으로 한 상대가격은 중국에서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들이 모두 수입제품임을 고려할 때 중국 주요 도시의 평균 식품물가를 정확히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려움
<목 차>
Ⅰ. 임금
Ⅱ. 주택
Ⅲ. 공공요금
Ⅳ. 교육비
Ⅴ. 유가
Ⅵ. 식음료
Ⅶ. 요약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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