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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사냥에 나선 ‘Red Capitalism’

  • 저자

    남대엽

  • 출처

    포스코경영연구원

  • 발행일

    2018-03-15

  • 등록일

    2018-03-29

○ 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 정책 발표 이후 ‘외국인들의 주요 투자처’로 인식되었으나, 최근에는 글로벌 주요 해외투자 국가로 변모 中

- 2016년 중국의 해외직접투자(ODI, Outward Direct Investment)는 전년비 44% 증가한 U$1,830억을 기록하며 중국으로 유입되는 FDI(U$1,340억) 규모를 초월함

- 정부의 지원하에 중국 기업들은 해외시장 개척 및 자원, 프리미엄 브랜드, 선진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기업 M&A 적극 추진

○ 중국의 글로벌 M&A는 지역별로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필수소비재 산업 대상 M&A 증가 추세

※ 동 보고서에서는 ’03년부터 5년 기준으로 중국의 글로벌 M&A 추세 분석 

(10∙5 기간: 2003~07년, 11∙5 기간: 2008~12년, 12∙5 기간: 2013~17년)

- 중국의 글로벌 M&A는 대륙 소재 기업을 중심으로 10∙5 기간 778건에서 12∙5 기간 1,979건으로 빠르게 증가함

- 대상 국가도 과거 아시아 지역 집중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브랜드와 선진 기술력을 보유한 유럽, 미국 등 선진국 기업으로 전환되는 추세

- 산업별로는 제조업, 하이테크, 소재산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헬스케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필수소비재 산업 대상 M&A 급증

○ 중국의 한국기업 M&A는 하이테크 산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금융, 소재 산업 대상 투자도 빠르게 확대

- 한국기업 M&A는 10∙5 기간 24건에서 12∙5 기간 100건으로 급증

- 12∙5 기간 업종별 M&A 비중을 살펴보면, 하이테크 기업과 미디어&엔터 테인먼트 기업 비중이 각각 22%, 19%를 차지하며, 콘텐츠와 경쟁력을 보유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소재, 금융산업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증가

○ 2017년 다소 주춤했던 중국의 글로벌 M&A는 중장기 지속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한국 경제에 기회와 위협 요인으로 작용

- 중국은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 축적하는 데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와 기술력 확보 전략으로 글로벌 M&A를 지속 추진할 전망

- 중국의 한국기업 M&A는 재무구조 개선, 중국시장 진출 통로 확보 등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기술 및 인재 유출, 경쟁사 경쟁력 강화 등 부작용도 존재함


<목 차>

1. 중국의 해외직접투자와 M&A

2. 중국 글로벌 M&A의 추세 및 특징

3. 중국의 한국기업 M&A 추세 및 특징

4. 종합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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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