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경제의 내수 중심 전환
○ 2010년 이후 중국의 경제성장 전략은 수출 중심에서 내수 중심으로, 투자 중심에서 소비 중심으로,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환 시작
○ 2020년 미·중 갈등이 격해지고,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면서 중국 정부는 내수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 대순환을 강조
○ 이에 산업구조의 변화와 함께 취업구조도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지를 검토
□ 중국의 노동시장 및 취업구조 변화
○ 중국의 인구는 1980년 9억 8,000만 명에서 2019년 14억 명으로 연평균 0.9%로 꾸준히 증가
○ 최근 10년간(2010~2019년)의 인구구조 변화를 보면, 유소년과 생산가능인구는 그대로 유지되나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고령화 현상 뚜렷
○ 중국은 2010년을 전후로 이전에는 부양비가 감소하나 이후에는 급속히 증가하면서 인구배당효과(demographic dividend)가 종료
○ 고령화라는 인구구조 변화는 향후 경제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 중국의 노동력은 1990년 6억 4,000만 명에서 2019년 7억 8,000만 명으로 연평균 0.7%씩 증가하나 경제활동 참가율은 79%에서 68%로 11%포인트 감소
○ 취업자 수는 1991년 6억 3,000만 명에서 2019년 7억 5,000만 명으로 연평균 0.6% 증가하나, 고용률은 77%에서 65%로 12%포인트 감소
○ 고용의 안정성을 보면, 점차 급여 노동자가 많아지고 취약한 고용 형태가 축소되면서 고용 안정성은 증가하나, 청년층의 실업률은 높은 수준
○ 중국의 산업별 취업구조를 보면 1차산업은 급속히 감소하는 반면 서비스업은 뚜렷한 증가세 시현
○ 산업별 취업구조를 산업구조와 비교하면, 2차산업은 정체 상태이나 서비스업은 지속 증가하여 중국 경제의 서비스화 추세를 관찰
<목 차>
1. 서론: 중국 경제의 내수 중심 전환
2. 중국의 노동시장 및 취업구조 변화
3. 결론: 중국 노동시장의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