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2030년까지 '탄소 피크(碳达峰)', 2060년까지 '탄소중립(碳中和)' 목표 제시 -
- 2021년은 '탄중허(碳中和)'의 원년으로 지정하며, 탄소시장 선진제도 및 정책지원 계획 수립 -
중국 탄소중립(碳中和) 목표 발표
탄소피크(碳达峰)란 연간 총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특정 기간 동안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후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의미하며, '탄소중립(碳中和)' 이란, 국가·기업·개인이 일정 기간 내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나 온실가스를 산림조성(植树造林), 에너지절약, 온실가스 배출 감축(节能减排) 등의 방식으로 자신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나 온실가스를 상쇄해 '0의 배출'을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 제1의 인구 대국이자 산업 대국인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세계 1위 수준이다. EU 위원회 공동연구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기간 중국의 탄소배출량은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30.34%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중 약 70%가 발전업과 산업연소(工业燃烧)를 통해 탄소가 배출됐다. 2015년 파리 협정을 통해 탄소 중립을 위한 전 세계 목표를 제시한 후, 중국 정부 또한 관련된 국가 목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2020년 9월 중국 시진핑 주석은 제75차 유엔대회 연설을 통해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2030년까지 탄소피크(碳达峰)', 2060년까지 '탄소중립(碳中和)'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처음으로 제시했으며, 2021년 중국 정부업무보고에서 14.5 규획 기간 내 단위 국내총샌산액 에너지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각 13.5%, 18%까지 감소하겠다는 목표를 명시했다. 이와 동시에 탄소피크(碳达峰)와 탄소중립(碳中和)을 실현하기 위해 (1) 2030년까지 탄소피크 실현을 위한 액션플랜 제정 (2) 산업, 에너지구조 최적화 (3) 석탄의 효율전 이용, 신에너지 발전 및 안전이 확보된다는 전제 하에 원전(핵발전核电) 적극 발전 (4) 환경보호, 에너지절약과 관련한 기업소득세 혜택범위 확대해 신에너지 연구개발 촉진, 관련 산업 육성 지원 (5) 전국적으로 에너지 이용권,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발전 가속화 및 에너지 소비 이중 통제제도 보완 (6) 그린 저탄소 발전 특별정책 실시, 탄소배출 감축 지원도구 설치 등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