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100대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대체로 감소한 가운데 중국 항만의 물동량 점유율은 39.5%를 달성하며 해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는 추세임
잦은 항만 봉쇄로 선복 공급과 수요 사이의 격차가 커짐에 따라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연속 20주 상승세를 보였으며, 컨테이너선 신규 발주량은 전년 대비 10배 증가하였고, 용선시장 및 중고선박 시장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음
수출 호황으로 중국 현지 생산·가공 무역 기업의 해외 주문량은 늘어나지만 해운 물류비가 증가하여 해상 물류에 의존하는 기업의 공급 관리 및 운영에 큰 차질
업계 전문가는 향후 컨테이너 선박 인도량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며 코로나19가 통제되지 않는 한 해상 운송 차질, 항만 적체, 운임 상승은 2022년 2월 이후에야 완화될 것으로 전망
금년 10월 들어 중국 전력 공급 중단 사태 및 주요 선사 운임 동결 등의 요인으로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21주만에 소폭 하락하였으나 향후 급격한 하락 가능성은 낮을것으로 예상
<목 차>
1. 원양항로별 운임지수 동향
2. 중국의 신규 선박 발주 물량 동향
3. 운임 상승 원인 분석
4. 시사점 및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