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시장 선점이 세계시장 석권 첩경"
한국타이어가 중국 내 최대 타이어 메이커로의 부상을 꿈꾸고 있다. 중국을 세계 시장에 대한 수출의 전초 기지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1단계로 2004년까지 1억 달러를 투자해 연간 1천만본을 생산하고, 2단계로 2010년까지 추가로 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연간 2천만본의 생산 설비를 갖추기로 했다. 1차 설비 증설로 중국 기지의 매출액은 3천6백억원에 이르고, 증설이 완료되는 2010년의 매출액은 7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국내 시장의 매출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코노미스트 지에 실린 한국타이어의 중국시장 진출 성공전략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