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1995년 5월 1일부터 주 5일, 40시간 근무제를 도입, 실시해 오고 있으며, 사회. 경제적인 측면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주 5일 근무제 실시 직후보다 최근 들어 '휴일경제(假日經濟)'의 출현과 함께 보다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정부는 1999년부터 노동절(5월 1일)과 국경절(10월 1일)의 공휴일 수를 기존의 하루에서 사흘(주말에 앞당겨 근무하는 방식으로 실제 휴일수는 일주일)로 대폭 늘려 소비수요 촉진에 주력해 왔다.
이른바 '휴일경제' 효과는 중국경제의 전반적 호조와 함께 금년 들어 더욱 가시화되고 있는데, 요식업, 운수업, 관광업, 소매유통업 등 부문의 매출액 급증으로 내수시장 회복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