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廣州經濟技術開發區(광주경제기술개발구) 입주사례

  • 저자

    이상직

  • 출처

    KOTRA해외투자진출팀

  • 발행일

    2002.7.30.

  • 등록일

    2003-06-20

廣州開發區 科學城에 위치한 L기업은 2000년 2월에 중국 廣州의 P통신업체, G연구소와 4:4:2의 지분으로 합작 투자하여 영업을 개시하였다. 동사는 현재 ADSL 등 가입자망 설비 및 기간망 설비, 기간망 전송설비 및 이동통신 설비를 취급하고 있다. 당초 L기업은 97년부터 중국 廣州에 사업 진출하였으나 2000년 말 중국정부 방침 변경으로 업종을 전송장비 및 기간망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중국 진출에 새로운 계기를 갖게 되었다. L사는 합작 투자를 개시하기 전까지 약 4년 동안 면밀한 사업성 검토를 거쳐서 진출을 결정했다. 중국의 여러 도시 중에서도 廣州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중국 통신의 중심지가 廣州"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지 업계에서는 "모든 표준은 廣東에서 시작한다" 라고 할만큼 사실상 廣東은 현재 중국 통신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현재 L사는 廣州開發區 科學城내 합작사와 함께 공장을 짓고 있는데 2002년 8월 완공예정이며 완공되면 사업소를 모두 공장내로 옮길 예정이다. 초기에는 SKD식의 제품을 조립 판매할 계획이고 사업이 안정되고 규모가 커지면 점차 CKD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L사가 위치한 廣州開發區는 구역별로 토지 사용료가 상이하며 高新區가 여타 구역보다 다소 비싼 상황이다. 고신구 이외 지역 경우 50년 단위로 공업용지의 경우 27.5달러에서 38달러이며, 상업용지의 경우에는 60달러에서 90달러이다. 주택지의 경우에는 24달러에서 31달러이고 70년간 사용할 수 있다. 전기요금의 경우 대형 공업용이 0.69위엔/kw이며 전기 공급량은 충분하며 개발구내 별도의 화력 발전소가 있다. 수도요금은 일반공업 용수의 경우 1.05위엔/㎡이다. 하수 시설의 경우 비용이 0.2위엔/㎡이며 우선 해당업체가 자체적으로 먼저 오염처리를 하고 다음에 국가가 지정한 환경기준 평가업체에서 처리된 오염물의 수치를 평가하며 국가에서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오염 처리를 한다. 통신설비는 2만대의 전화를 설치할 수 있고, EDI 네트웍 센터를 가지고 있다. 廣州開發區는 화남지역 최대의 항구 집결지인 黃 新港이 가까이 있으며, 이 항구 안에는 2만톤급 이상의 배가 12척 정박할 수 있다. 穗港여객터미널은 개발구 서쪽 東江연안에 위치에 있으며 홍콩까지는 개발구의 고속여객선으로 1시간 50분이 소요된다. 白雲공항과 약 41km 떨어져 있으며 廣深고속도로를 통하여 차로 약 35분정도 소요된다. 廣州環市高速公路 및 廣州-深 , 廣州-佛山, 廣州-珠海등의 고속도로가 구역 내를 지나고 있다. L사는 현재 한국인 6명, 중국인 60여명이며, 직원채용은 전국대학 공개모집 및 南方人才市場을 통해서 모집하고 있다고 한다. 사무직과 연구직의 경우 직원이 모두 대졸 이상의 학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급여수준은 일반 통신업계에서도 상위수준이다. 초기에 회사에 입사한 창단 멤버들에게는 직무수당도 제공하고 있고 직원들에게는 연말 성과에 따른 성과급도 지급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에서 장려하는 기본적인 사회보험에도 모두 가입하고 있다. 임금은 일반 통신 설비 업계의 상위 수준으로 주고 있다. 현재 L사는 회사를 경영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다. L사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가 파트너쉽이 매우 강하고 파트너가 일에 대한 추진력도 높고 협조력도 매우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문제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또한 언어 소통상에 있어서 한국인→ 조선족→현지 중국인을 거치면서 문제가 명확히 전달되지 않는 어려움도 있다. L사의 제품은 반제품으로 들여오고 있는데 중요 핵심재료들은 한국의 본사에서 직접 수입하고 나머지 단순 조립작업 및 시험은 현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수입제품은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서 기존 제품의 관세가 15%에서 3.8%로 떨어졌으며 향후 영세율까지 이루어질 전망으로 경쟁력 강화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L사의 개발구내 공장은 2001년 4월부터 기공되어 2002년 8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규모는 4,650㎡이다. 사무실을 개발구 내로 이전하면 현재 60여명의 직원을 100명 이상 규모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L사는 전송장비 및 기간망 사업 뿐만 아니라 차세대 이동통신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廣州開發區의 주요 입주 업종은 정보통신, 생물 및 정밀화공, 신소재, 자동화 설비, 에너지 산업 등이다. 환경보호기준을 위반하는 업종이 입주 제한을 받는 것 외에는 특별한 입주자격 및 규제는 없으며 전자, 정보통신산업, 자동차 부품 위주의 업체가 입주하기에 적당하다. 첨단 기술을 보유했거나 전자, 정보통신 기술을 가진 업체가 투자할 경우 토지 사용료를 협상할 수도 있다. 廣州開發區의 장점은 첫째, 지리적 이점이 훌륭하여 廣州시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고, 항구와 가까우며 배나 차로 2시간 이내에 홍콩에 도착할 수 있다. 둘째, 관리상의 편리성과 수속의 간편함을 들 수 있다. 외국 기업이 廣州開發區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모든 수속을 20일 이내에 마칠 수 있다. 셋째, 화남 경제시장의 중심에 위치하여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시장 흡인력이 강하고 잠재성이 크며, 또한 풍부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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