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o 중국국가정보센터(國家信息中心)의 경제전망에 따르면 중국경제는 사스 영향으로 2/4분기중 GDP는 1/4분기의 9.9% 성장보다 1.6% 포인트 낮아진 8.3% 성장할 것으로 전망
o 특히 5월과 6월중 사스 영향으로 경제성장세가 다소 주춤하였으나 빠른 성장기조는 지속되었음. 올해 2/4분기중 GDP는 오히려 전년동기비 0.3% 포인트 증가 전망
2. 소비수요 감소
o 노동절 황금연휴기간(5. 1∼5. 7)의 취소로 인해 관광수입 200억∼300억 元(약 25억∼36억 달러) 감소
o 2/4분기중 사회소비재 매출액은 1조 218억 元(약 1,250억달러)으로 전년동기비 7.1% 증가한 증가했으나 1/4분기 대비 2.1% 포인트 감소하여 2/4분기중 GDP 성장둔화의 직접 원인으로 작용
o 고정자산투자는 다소 둔화됐으나 여전히 고도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2/4분기중 고정자산투자는 9,838.9억 元(약 1,200억 달러)으로 전년동기비 25.5% 증가하였으며, 1/4분기 대비 6.1% 포인트 감소에 그쳤음.
- 한편 상반기중 고정자산투자는 1조 4,317.6억 元(약 1,750억 달러)으로 전년동기비 28.9% 증가하였으나 1/4분기 대비 2.7% 포인트 감소 예상
3. 대외무역 다소 둔화
o 2/4분기중 수출은 사스에도 불구하고 990.7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28% 증가하였으나 1/4분기보다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
o 2/4분기중 수입은 933.3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31% 증가
o 이에 따라 2/4분기중 무역수지는 57.4억 달러 흑자로 1/4분기중 무역적자에서 반전되었음.
o 그러나 3/4분기, 4/4분기와 심지어는 내년도 수출은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됨. 3월 이후 사스 감염을 피하기 위해 일부 외자기업들이 철수하거나 중국방문을 취소하였기 때문에 무역 오더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임.
o 사스가 산업생산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음. 2/4분기중 공업총생산은 9,575억 元(약 1,170억 달러)으로 전년동기비 13.9% 증가하였으며, 1/4분기 대비는 3.3% 포인트 감소에 그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