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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이후 대중국 수출 동향과 시사점
작년 7월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계속 감소추세를 보였던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이 올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대중 수출회복은 올들어 중국의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우리의 대중국 중간재 수출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대중 수출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의 폭발적인 증가와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인한 석유화학·석유제품의 수출 급증도 대중 수출증가에 크게 기여하였다. 사드배치에 따른 대중 수출에의 영향은 자동차부품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의 대중 수출의 75% 정도가 중간재로, 이에 대한 수입규제는 중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장기적인 대중 수출전망이 밝은 편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최근의 대중 수출 확대가 반도체와 석유화학·석유제품 등 일부 품목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사드의 장기화가 우리 소비재 수출에 점차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의 중국의 구조적 변화 및 사드문제의 장기화에 맞추어 현재의 대중 수출구조를 재점검하고 향후 대중 수출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방안의 마련이 시급하다. 첫째, 이번 사드 관련 제재를 중국시장에 대한 지나친 무역의존도를 낮추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 둘째, 중간재 중심의 대중 수출구조는 현재와는 다른 차별화된 전략의 접근이 필요하다. 셋째, 소득수준의 향상과 내수위주의 성장정책 전환 등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는 소비재시장의 진출방안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목 차> 1. 머리말 2. 최근 대중국 수출 동향 3. 대중국 수출회복 배경 4. 평가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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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주요 콘텐츠기업 실태조사 보고서
중국은 소득 증가에 따른 수요 급증, 문화산업 육성 정책 등에 힘입어 연 평균 두 자리수 성장 지속,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콘텐츠 시장으로 부상 중국은 주요 콘텐츠 수출 시장일 뿐만 아니라 막대한 자본력을 보유한 콘텐츠 제작 시장으로, 한중 공동제작 프로젝트 등 협업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 가능 중국 국내 문화(콘텐츠)기업의 성장 및 해외 기업의 중국 진출로 인해 중국 콘텐츠 산업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각종 규제 정책을 통한 자국 문화 보호 강화로 한국 콘텐츠 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이 어려워지고 있음 더불어 현지 진출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시 활용 가능한 정보의 부재로 양국 간 협업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실정 한중 양국 콘텐츠 업계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 협력 전략 발굴을 통해 협업 및 교류 강화 추진 이에 본 중국 현지 문화콘텐츠사업체 대상 조사를 통해 양국 정부․기업․학계의 문화콘텐츠산업 통계 수요 대응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한중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필요한 참고자료 생산 및 양국 문화콘텐츠산업 사업자 대상으로 구체적인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자 함 <목 차> 1. 조사 개요 2. 조사 결과 요약 3. 주요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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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5주년: 경제협력 성과 및 과제
▶ [개요] 한·중 수교 이후 지난 25년간 한·중 관계는 빠르게 발전하여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했고, 양국의 경제협력도 규모와 범위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2대 투자대상국으로, 한국은 중국의 3대 교역국이자 3대 투자유치국으로 부상함(2016년 기준). - 한·중 경제협력 발전과정은 협력 범위 및 특징을 기준으로 보면 △ 초기(1992~2000) △ 성장기(2001~08) △ 확대기(2008~15) △ 전환기(2015~현재) 등 4단계 발전단계를 거침. - 양국 경제협력은 중국의 노동·토지와 한국의 자본·기술이 결합된 형태로 중국은 한국기업들의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했고, 한·중 양국은 글로벌 교역 및 시장 진출에 있어 협력체제를 구축하였음. - 한·중 양국은 금융·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동북아 역내 경제통합 및 글로벌 경제위기 공동대응 등 글로벌 경제 이슈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왔음. ▶ [성과 및 과제] 한·중 경제협력은 주로 한·중 간 생산 네트워크 형성 및 분업구조 구축으로 한국의 대중국 무역·투자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통화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으나, 중국의 수입대체 전략 추진 및 제조업 고도화에 따라 기존 협력모델은 다양한 과제에 직면함. - [무역] 한·중 무역은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한국 중간재 대중국 수출 → 중국 최종재 대세계 수출’의 상호 보완적인 분업구조 구축으로 빠르게 발전하여 2016년 한·중 무역액은 1992년 대비 33배 성장했으나, 중국 수입대체 전략 추진 및 제조업 고도화에 따라 한·중 산업이 경쟁적인 관계로 전환되고 있어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함. - [투자] 한·중 제조업은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상호 보완적인 생산네트워크를 구축, 중국은 한국의 생산·가공 기지 역할을 수행하여 2016년 한국의 대중 투자액은 1992년 대비 24배 성장했으나, 중국의 인건비 및 토지비용 인상과 외자유치 정책의 전환에 따라 저부가가치 및 노동집약적 제조업의 진출 여건이 악화되어 기존 협력 모델이 한계에 이름. - [금융] 한·중 금융협력은 한·중 무역·투자 확대에 따라 발전하여 한·중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기관은 상호 진출을 확대하였고, 최근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위안화 국제화, AIIB 설립 참여 등 금융 당국간 제도적인 협력도 증대하고 있는 반면, 중국 진출 금융기관의 경영난, 원·위안화 무역결제의 낮은 활용도, 중국 자본시장 이중성 등의 과제에 직면하였음. ▶ [시사점] 새로운 시대의 한·중 협력 패러다임은 △ 한·중 분업구조 변화에 따른 신 통상관계 구축 △ 대중 투자의 신 모멘텀 창출 및 상호 투자 확대 △ 위안화 허브 전략 추진 및 AIIB를 통한 금융협력 강화 △ 정부간 교류 확대 및 국가전략 협력방안 모색 등으로의 전환이 필요함. -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는 (무역) 한·중 FTA 실효성 제고, 중간재 수출경쟁력 강화, 소비재 수출 확대, 다자간 FTA에서 한·중 협력 강화; (투자) 대중 투자 신 분야 발굴, 대중국 투자방식의 다각화, 중국자본 유치 및 활용방안 마련; (금융) 역외 위안화 환류 메커니즘 구축, AIIB 활용방안 모색 등이 있음. - 또한 한·중 경제현안을 논의하는 정례적인 협의체를 구축하고, 국가 전략에 기반한 한·중 지방정부간 교류를 확대해야 하며, 한·중 양자간 협력을 넘어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자간 협력에도 적극 참여해야 함. - 특히 지난 5월 한국에는 문재인 신정부가 출범하였고 중국도 시진핑 주석 집권 2기를 앞두고 있는바, 양국의 국가전략에 기반한 새로운 한·중 경제협력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목 차> 1. 한·중 경제관계 발전 개관 2. 한·중 경제협력 성과 및 과제: 무역/투자/금융·통화 3. 정책적 시사점: 한·중 경제협력의 신(新) 패러다임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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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가공무역의 구조분석과 시사점
최근 중국이 가공무역을 줄이는 형태로 무역구조를 전환하려고 하지만, 무역구조의 변화는 크지 않다. 이는 가공무역의 구조에 기인하는 것으로, 가공무역 중에서도 핵심부품 소재가 더욱 요구되는 진료가공비중에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범용부품을 수입하여 단순가공하고 수출하는 내료가공의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점은 중국의 무역구조가 고도화되고 있다는 점을 명백히 보여준다. 향후 중국이 산업구조 고도화정책 등을 통해 핵심부품 소재 등을 국산화한다면, 진료가공무역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한·중간 무역구조의 특징은 가공무역의 비중이 상당히 높고, 가공무역 중에서도 진료가공의 비중이 매우 크다. 또한, 외자기업의 비중이, 특히 가공무역에서 압도적으로 높다. 산업별로도 전기전자에 집중되어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우리의 대중 무역이 가공무역,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 특정 산업 등에 편중된 매우 취약한 구조를 보여준다. 중국은 현재 가공무역의 비중을 줄이고 일반무역을 늘리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직 핵심부품 소재의 국산화가 미진해 진료가공무역의 비중은 크게 줄지 않고 있고 한국과의 교역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뚜렷하지만, 중국의 중장기적 목표는 핵심부품 소재도 국산화하여 전체적인 가공무역 비중을 보다 줄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우리의 대중 수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핵심 전기전자부품의 경우 중국이 국산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의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면서 내료가공무역의 비중은 이미 크게 하락하였다. 향후 핵심 부품 소재까지 국산화된다면, 대중 진료가공 수출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다. 따라서 대중 수출 품목 및 수요처, 수출방식 등의 다각화가 요구된다. <목 차> 1. 머리말 2. 중국의 가공무역 정책 3. 한·중 가공무역 구조분석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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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 진출방식 제언
□ [시장동향]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었으며, 향후 신유통(新零售)과 농촌전자상거래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 □ [기업사례] 마스크팩 제조업체 J사는 △철저히 현지화한 제품 △시장 파악과 확대의 기회로 C2C 플랫폼 활용 △다양한 방식의 온라인마케팅을 바탕으로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성공을 거둠. □ [진출방식] J사의 성공사례를 토대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에 진출할 때, △Test Market으로 C2C활용, △신뢰할 수 있는 운영대행사, △왕홍마케팅을 고려할 필요 <목 차> Ⅰ. 조사 배경 Ⅱ.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 최근 동향 Ⅲ.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성공한 한국 중소기업 사례 분석 Ⅳ. 시사점 : 중소기업에 맞는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 진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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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경제협력과 통상현안에 대한 중국의 입장
▣ 미국과 중국은 최대 선진국과 최대 개발도상국 간의 경제무역관계로 경제협력의 주요 관심사안에서 차이를 보임. - 양국의 경제협력은 WTO 규정을 기반으로 하며, G20, APEC 등의 다양한 대화 기제를 통해 범위를 확대하고 있음. ▣ 미국과 중국은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각각 상품무역, 서비스무역, 상호투자, 금융 등 분야에서 직접적인 이익과 경제성장 촉진 및 성장방식 전환, 소비자 복지수준 제고, 일자리 창출, 국내 소비시장 발전 등의 간접적 이익을 얻고 있음. ▣ 양국 경제협력에 있어 미국은 △ 대중 무역적자 △ 위안화 환율 △ 공급과잉 △ 서비스시장 개방 △ 지식재산권 보호를 쟁점으로 제기하고 있으며, 중국은 △ 시장경제지위 부여 △ 대중 수출 제한 △ 대미 투자 중국기업 공정대우 △무역구제조치 등을 쟁점으로 제기하고 있음. - 미국이 제기하는 무역적자, 위안화 환율, 공급과잉 등에 대해 중국은 적자규모가 과대평가 되어있고, 위안화 환율의 시장화 매커니즘이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며, 글로벌 경제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이 철강 공급과잉의 원인이라고 반박함. - 중국은 미국과 EU가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중국의 WTO 가입의정서」 제 15조항 의무 이행 촉구, 하이테크 제품 수출 제한 해제, 중국기업 투자 심사 항목 기준 완화 필요성을 제기함. ▣ 미국과 중국은 4월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100일 계획’에 합의하고, 7월에 ‘제1회 포괄적 경제대화(U.S.-China Comprehensive Economic Dialogue)’를 개최함. - ‘100일 계획’ 중 농업분야 상호 개방, 미국산 LNG 수출입 재개, 신용평가 업무 개방 등 분야에서 성과가 있었음. - ‘포괄적 경제대화’에서는 미·중 경제협력 1년 계획(one-year plan)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으며, 거시경제 및 금융, 무역, 투자, 글로벌 거버넌스 분야 협력강화에 합의함. ▣ 향후 중국은 대미 인프라 시설 투자 및 에너지, 농산품, 제조상품, 서비스상품의 수입을 확대하고,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양국 경제협력도 확대·심화될 전망임. <목 차> 1. 미·중 경제협력 현황 분석 2. 주요 쟁점에 대한 중국의 입장 3. 100일 계획과 제1차 미·중 포괄적 경제대화 4.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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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 현지조사를 통해 살펴본 중국의 한반도 안보문제 관련 시각 및 입장 분석
❍ 중국측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 방미 이후 사드 배치를 기정사실로 간주하며, 동 문제가 이미 한·중 관계 차원을 넘어서 다른 해법은 수용 불가한바, 완전 철회까지 보복·제재를 지속한다는 입장임. ❍ 향후 중국은 다양한 경제적 압박 수단을 동원해서 대한국 제재·보복의 강도를 높이는 한편, 미국에 대해서는 직·간접적 대응을 취할 방침인바, 신 냉전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음. ❍ 따라서 한국은 중국의 부당한 간섭에는 단호히 대처하고 대중 관계를 새로 모색하면서 사드 문제를 가급적 조속히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단 일각의 북핵-사드 연계론은 중국을 더 자극하는 역효과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됨. <목 차> 1. 사드 배치 문제 2.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문제 3. 대북 제재 및 세컨더리 보이콧(secondary boycott) 문제 4. 주요 전망과 정책적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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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기식품 시장 동향과 시사점
중국의 유기식품 시장 동향과 시사점을 다룬다. 그외 중국의 농업·농촌 경제동향과 정책자료, 농업통계 등도 싣고 있다. <목 차> 1. 정책 및 제도 동향 2. 생산 동향 3. 무역 동향 4. 시장 및 소비 동향 5. 평가 및 시사점 #보고서 찾기 - 중국농업정보-중국사무소 월간브리프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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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수교 25주년 평가와 시사점
한ㆍ중 관계는 1992년 수교 이후 25년 간 교역, 투자, 인적 교류 등 다방면의 협력을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 한ㆍ중 상품교역은 1992년 64억 달러에서 2016년 2,114억 달러로 약 33배 늘어나 같은 기간 전 세계 교역 증가(4.2배)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1992년 우리나라의 5대 교역국이었던 중국은 2004년 1위 교역국으로 올라선 뒤 지금까지 최대 교역국 지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서비스교역은 1998년 27억 달러에서 2016년 369억 달러로 약 13배 이상 늘어나 같은 기간 세계 서비스교역 증가세(3.5배)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우리나라의 대중 투자도 1992년 2억2천만 달러에서 2016년 40억 달러로 급증하는 등 양국 간 교류는 양적으로 크게 발전해왔다. 한편 한ㆍ중 간 인적 교류도 꾸준히 증가해 1992년 70만 명 수준이던 양국 간 방문객 수는 2015년 1,042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런 한ㆍ중 간 교역과 투자의 증가는 그동안 중국의 투자 주도의 성장 정책에 따라 가공무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최근 중국의 산업구조가 변화하기 시작하고 경제성장 기조가 소비 및 서비스 중심으로 급변하면서 양국 간의 무역구조도 큰 틀에서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 등 정치ㆍ외교적 갈등으로 2017년 상반기 한국의 대중국 투자 및 중국의 대한국 투자는 각각 46.3%, 32.3% 감소하는 등 최근 한ㆍ중 관계는 ‘역사적 변곡점’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따라서 한국 기업은 대중국 진출에 있어 새로운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중국의 서비스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함에 따라 우리 기업에게도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선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생활서비스 시장 진출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급성장세의 중국 내수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소비재 수출 비중을 늘리고 현지 시장 조사에 기반한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O2O 마케팅 등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알맞은 마케팅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이와 함께 중국의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발전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경쟁우위 분야인 콘텐츠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이 우위에 있는 창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기업들은 과거 우호적 관계에만 의존한 비즈니스 방식에서 벗어나 각종 규제를 준수한 선진 경영기법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 <목 차> Ⅰ. 한ㆍ중 경제교류 25주년 평가 Ⅱ. 한ㆍ중 경제교류 전망 Ⅲ. 對중국 新비즈니스 전략 Ⅳ. 결론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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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25주년, 한・중 산업경제의 변화와 과제
1992년 수교 당시 한·중의 경제 및 무역규모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2016년 현재 중국의 경제규모는 한국의 8.0배, 수출규모는 4.3배로 성장 절대적인 규모뿐만 아니라 중국의 산업 및 무역 구조 고도화로 한·중 간 수출상품구조가 유사해지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 간 경쟁 심화 ● 중국의 주요 수출 품목은 한·중 수교 초기의 경공업 및 원자재 가공 제품에서 탈피하여 IT제품, IT부품 및 자동차부품 등으로 변화 한·중 양국의 무역에서 상대 국가가 차지하는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 및 수입 대상국으로, 한국은 중국의 최대 수입대상국으로 부상 서비스 무역 규모는 1998년만 해도 한·중이 비슷했지만, 2016년에는 중국이 한국에 비해 3배 이상 더 큰 규모로 변화 ● 한·중 양국 간 서비스 무역도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이 중국에 대해 대규모 흑자를 거두고 있지만, 이는 주로 여행서비스에 기인 한·중 양국 모두 2000년 이후 해외투자가 본격적으로 증가하였는데, 한국은 중국이 제2의 해외투자 대상국이나, 중국의 한국에 대한 투자는 미미 한·중 산업경제관계는 수직적 보완관계에서 수평적 분업 및 경쟁관계로 발전하고 있어 기능, 성능, 디자인 등의 제품 차별화 추진 필요 ● 한국의 일방적 대중 투자에서 벗어나 중국의 대한 투자 확대를 유도하며, 한·중 간 다양한 투자방안 모색 한·중은 수교 이후 외교적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발전했고, 경제적으로 한·중 FTA체결 등 매우 긴밀해졌지만, 최근 사드문제 등으로 양국 간 마찰이 심각한 상황 ● 민간기업, 연구계, 학술 분야 등의 교류를 강화하며 WTO, 한·중 FTA 등 무역 및 투자규범 준수를 강조할 필요 < 목 차 > 1. 수교 이후 한·중 산업경제의 규모 및 구조 변화 2. 수교 이후 한·중 간 무역·투자 교류의 확대 3. 한·중 관계의 발전과정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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