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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업 굴기'의 배경과 전망
중국은 인구 대비 좁은 경지 면적, 낮은 토지 생산성 등 농사에 불리한 자연 환경 때문에 식량 이슈에 특히 민감하다. 이에 중국 정부는 곡물 수입, 해외 농장에 대한 소유권 확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곡물을 비축하고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중국인들의 소득 증가와 함께 식생활이 빠르게 서구화되고 있다. 유제품, 육류 등 축산물과 수산물의 소비가 증가하는 것이다. 식품의 종류와 함께 품질에 대한 요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식량 안보는 단순히 배고픔을 벗어나는 것이 아닌, 중국인들의 변화된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이슈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중국 국영 기업들은 글로벌 농업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스마트 농업을 통해 자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농업 굴기는 중국의 농업을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의 산업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크다. '농업 선진화'를 위한 기반 마련으로서, 중국 정부는 우선 자국 농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스마트 농업을 위한 R&D와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을 갖고 있는 해외 기업을 유치하려고 한다. 이러한 노력은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아직은 중국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농업 선진화'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다. 새로운 발전 모델인 스마트 농업이 비교적 최근에 시작되었고, 농업이라는 산업 특성상 단기간 내에 역량을 높이 끌어 올리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자국 내 관련 인력・기업・서비스 모두 부족하고, 특히 기술 영역은 다른 국가에 비해 훨씬 뒤떨어져 있다. 따라서 농업 경쟁력이 일정 수준에 이를 때까지 중국 정부는 지원 또는 정책을 통해 해외의 유수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자국 산업 보호 정책, 중국 기업들의 빠른 모방 등의 이유로 중국은 외국 기업들이 늘 신중하게 접근하는 시장이다. 농업 역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다만, 다른 제조업과 비교하여 농업 특히 재배 영역은 오랜 경험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가 핵심 역량의 기반이 되고, 이는 경쟁자가 모방하기 어렵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시장에서 한번 쌓은 reference는 새로운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을 용이하게 하고, 신규 진입자들이 넘기 힘든 진입장벽이 된다. 경쟁자가 모방하기 힘든 자신만의 확고한 핵심역량을 갖고 있고, 한해 농사가 달려있기 때문에 까다로울 수 밖에 없는 농민들로부터 인정받은 기업들에게, 중국은 도전해 볼만한 매력적인 시장이다. < 목 차 > 1. 중국 정부의 농업 굴기 2. 중국의 식량 관련 이슈 3. 중국의 대응 4.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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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중국 주차산업 동향
□ 중국은 연속 9년 간 세계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과 소비국으로 부상하여 자동차 보유량이 계속 증가하여 주차문제가 사회이슈로 대두하면서 주차산업이 고속 성장 □ 주차산업은 이미 독립적인 신성장 산업으로 부상하여 정부의 지원정책이 가시화되고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동시에 자본유입이 늘어나면서 해당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음 □ 최근 복합형, 입체형 등 기계식 주차장 건설이 점차 증가하고 새로운 기술의 도입 및 기술혁신을 통해 주차산업이 스마트화되고 있음 □ 스마트 주차산업은 아직 초기 도입 단계로 성장공간이 매우 크며 산업규모가 1천억 위안을 웃돌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한국기업은 사물인터넷, IT솔루션 등 면의 비교우위로 세부시장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술제휴를 통한 진출이 바람직 함 < 목 차 > 1. 발전 배경 2. 중국 주차산업 현황 3. 정부 및 민간분야의 정책 4. 향후 전망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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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유기업 개혁에 대한 이해
□국유기업은 정부가 투자하여 사업을 영위하거나 대주주로서 통제를 하고 있는 기업을 지칭 중국 국유기업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으나, 취업 및 투자 등 국가 경제에서는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며 중요한 역할을 담당 □낮은 경영효율성 등의 폐단 시정을 위해 1980년대부터 다양한 개혁을 추진해 옴 민간기업에 비해 낮은 경영효율성 및 높은 부채 비율, 강한 정부 통제로 인한 활력 저하 및 과잉투자로 인한 자원 이용 효율성 저하 등이 국유기업 개혁 추진의 배경 중국 국유기업은 1980년대의 '소유권과 경영권의 분리' 1990년대의 '대규모 구조조정과 중소 국유기업 민영화', 2000년대의 '주식제 개혁', 2010년대의 '혼합소유제 개혁' 등의 과정을 거쳐 옴 □부단한 개혁의 결과로 혁신 선도,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지배구조 다양화 등의 성과를 거둠 항공우주, 고속철, 전력, 통신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수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도 눈에 띄게 제고 혼합소유제 개혁을 통해 차이나 유니콤 등 대형 국유기업은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해 지배구조를 다양화하고 국가자본과 민간자본의 투자를 활성화 □중앙-지방정부 간 이해관계 조정, 사회주의 이데올로기 견지와 국유기업 민영화 간의 균형점 모색 및 구조조정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의 구조적 문제는 개혁 추진에 장애 요인 < 목 차 > 중국 국유기업 개괄 국유기업 개혁 배경 국유기업 개혁 과정 국유기업 개혁의 성과 선진 중국 국유기업 사례 개혁의 장애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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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산업의 현재와 미래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17년 텐센트(Tencent)의 평균임금은 약 1억 3,200만 원 우수인력들의 자발적인 시장 참여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에서 이미 세계적 수준이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 <목 차> 1. 중국IT산업의 폭발적 성장 현황 2. 중국 주요 IT 업종의 현황과 전망 3. 중국 주요 반도체업종의 현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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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매업 품질중심 스마트경영 지향
□ 중국의 소비시장은 공급(판매자)시장 중심에서 점차 수요(소비자)시장 중심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중국 소매산업은 새로운 경영방식의 도입과 세분화를 바탕으로 신기술을 통한 스마트경영과 상품개발이 진행되고 있음 □ 상품 소매업 전체 경영단계가 융합 및 데이터화되어 정확한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상품/서비스의 제공 및 체험과 O2O(Online to Offline) 시스템 정착이 실현되고 있음 □ 중국의 소매업은 경영비용의 절감과 효율적인 경영관리체계 도입 등 아직도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중국 소비시장은 기술(인터넷/빅데이터/AI/결제 등)의 융합, 소비계층의 다양화와 확대, 수입관세 인하 등으로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 □ 현재 중국 소비자들이 ①제품가격 민감도 감소, ②품질 중시, ③제품과 동시에 서비스 구매 선호, ④O2O방식의 구매 선호 등의 특징을 감안한 중국 소매업 진출 전략이 필요 <목 차> 1. 발전 배경 2. 중국 소매산업 현황 3.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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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과의 협력은 가능할까?
올해 역시 미세먼지 주의보와 더불어 봄이 시작되었다. 미세먼지는 1년 내내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대기오염이다. 그러나, 대기정체가 잦은 3-5월은 대기오염물질을 순환 없이 가두어 놓을 때가 많고, 계절풍이 남서풍을 바뀌면서 중국 내륙으로부터 유입되는 외부오염까지 더해져 일년 중 가장 심한 피해를 가져다 주고 있다. 아울러 봄철에는 외부영향으로부터 기인하는 대표적인 한반도 대기오염 현상인 황사(黃沙)가 동반되면서 한국 사회에서 미세먼지 대기오염 피해에 대한 경각심은 더욱 고조되기도 한다. 황사가 중국과 몽골 지역의 사막과 기후변화에 의한 사막화(desertification) 현상의 심화에 따른 자연재난의 성격을 지니고 있음에 반해서, 미세먼지는 인재(人災)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미세먼지의 발생 근원이 대부분 우리의 산업 활동에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역시 대표적인 온실가스(GHGs)인 이산화탄소(CO2)와 마찬가지로 화석연료의 사용에 기인하여 배출된다. 대기 중에서 100~300년을 체류하는 이산화탄소와는 달리 미세먼지의 대부분은 단기성 대기오염원(SLCP; Short-Lived Climate Pollutants)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또한, 미세먼지는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온실가스(GHGs)와 함께 대표적인 월경성 대기오염(transboundary air pollution)이다. 국내 대기환경에 영향을 주는 배출원(emission source) 혹은 오염원(pollutant source)이 국내뿐 만이 아니라 국외에도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이 국내요인과 더불어 국외의 배출원/오염원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로 인해서, 우리 사회는 오랜 기간 동안 대규모의 오염원을 지닌 중국의 책임을 묻고 있다. 이러한 민심은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중국과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모든 대통령후보자들의 공통된 외교 공약으로 반영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는 “2022년까지 국내 배출량 30% 감축, 미세먼지 나쁨 일수 70% 감축”을 골자로 하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2017.9)>을 발표했다. 정부의 강력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 의지는 중국과의 외교에 있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의 협력을 과거보다 높은 우선순위를 지니는 협력 의제로 다루고 있다. 그러나, 과연 중국은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진정성 있는 한・중 환경협력을 추진할 것이라 기대해도 좋을까? 그 협력은 우리가 바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을까?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한・중 협력을 위해서 우리는 전략적으로 어떤 노력이 더욱 필요한 것일까? <목 차> 1. 미세먼지의 봄을 맞으며 2. 미세먼지 협력 문제에 대해 중국은 우리와 같은 생각일까? 3.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 협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4. 결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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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블록체인산업
□ 블록체인의 개념과 중국 블록체인산업의 규모 ○ 블록체인은 네크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모든 거래정보 데이터를 분산・저장하는 기술로 '분산 원장(distributed ledgers)'이라고도 불림 ○ 기존 시스템은 제3의 신뢰기관을 설립하여 장부를 중앙집중형으로 관리하여 왔으나, 블록체인은 신뢰기관 없이 중앙 서버가 아닌 분산형 네트워크(P2P)를 통해 참여자가 공동으로 기록・관리 -블록체인은 모든 데이터가 암호화되어 시간 순으로 연결되며, 블록 간 연결과정에서 유효성을 검증함으로 사실상 위변조가 불가능 -범용성이 높은 기술로, 금융서비스 부문을 넘어서 물류, 식품, 유통, 공공서비스, 의료 분야까지 활용이 확대되고 있음 ○ 중국 블록체인산업은 매년 2~3배 가량의 높은 성장세를 당분간 유지할 전망 -공업화신식부 산하의 컨설팅기관인 CCID컨설팅의 2017년 말 자료에 따르면, 산업 규모는 2017년 약 2,900만 위안(약 50억 원)에서 2020년 약 5억 1,200만 위안(약 870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 -한편 블록체인이 활용되는 관련 산업의 범위도 확대될 전망 <목 차> 1. 중국의 블록체인 관련 지원정책 현황 2. 중국의 블록체인 관련 투자 현황 3. 중국의 블록체인 관련 주요 기업 현황 4. 중국의 블록체인산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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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불러온 중국 소비행태와 유통방식 변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및 모바일 기술과의 융합으로 초연결성 기반의 플랫폼이 발전하고 O2O 및 공유경제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면서 중국 소비행태와 유통방식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소비의 주축으로 하는 중국인의 소비행태와 이에 대응하는 소비자 중심의 유통방식 또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의 소비시장은 고도화된 온오프라인 융합을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 인프라와 이를 뒷받침하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적 기술의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시대에 들어서 있는 것이다. 중국인의 높은 모바일 사용률, 소셜계정 연동 자동결제 방식의 보편화와 더불어, 중국 소비자는 제품 성능보다 혁신을 접목한 체험과 서비스의 차별성을 중시하고, 신기술에 대해 보다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소비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중국은 인터넷 이용자가 7.72억명,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가 7.53억명에 달하며, 이중 위챗(wechat), 웨이보(weibo) 등 소셜계정을 연동한 위챗페이(wechat pay) 이용자수는 6억명 이상, 알리페이(Alipay) 이용자수는 5억명 이상이다. 온라인 쇼핑객 규모가 5.33억명임을 감안하면 모바일을 포함한 대부분의 온라인 소비가 소셜계정 연동 자동결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 기술혁신에 적응하는 새로운 소비습관 등이 생겨나면서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문 소비자들의 체험, 공유소비 등 다양한 소비행태가 등장하고 있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제3자 지불방식 및 이동결제 체계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20~30대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발전 초기단계인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소비행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예컨대, 로봇치과・로봇은행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 도입을 통한 소비자 체험의 확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쇼핑과 서비스, 공유 자전거 등 IoT에 기반한 공유소비의 보편화, 자동차자판기 등 스마트 무인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기존의 전자상거래 기업과 대형유통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트업들은 협업을 통해 무인 유통, 즉시 배송, M2C(제도-소비자) 및 블록체인 파트너십 판매 등을 도입하여 유통방식의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빠르게 변하는 중국의 소비트렌드를 파악해 4차 산업 관련 혁신 기술을 생산과 유통관리에 접목하여 미래핵심 전략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소비행태 변화에 따른 기존 수출전략을 재검토하여 혁신제품 생산 및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목 차> I. 연구 배경 및 목적 II. 중국의 달라진 소비행태 Ⅲ. 유통방식 변화 Ⅳ. 우리 기업에의 시사점 및 대응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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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통상전쟁, '파워 대결'의 향방은?
트럼프가 시작한 대중국 압박정책 전면전보다는 협상 통한 화해 가능성 고조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촉발된 중국과의 통상전쟁이 막을 올렸다. 중국의 강경 대응으로 전면전이 예상됐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양국이 유화된 제스처를 보이며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다. 미・중 양국 간 글로벌 대전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짚어봤다. 1. (미・중 경제협력 관계와 무역구조) 중국, 종자・제약・항공기 對美 의존도 높아 - 미국, 통상 압박으로 서비스시장 등 이득 노려 2. (미・중 통상전쟁의 국제정치학)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vs 시진핑 '중국몽' - 미・중 통상 갈등은 양국의 무역 '간보기' 전략 3. (미국의 대중국 통상압박)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호무역 조치 강화 - 기업 M&A도 제동 … 中 조준 보호주의 지속 전망 4. (미・중 통상전쟁 시나리오와 한국 영향) 미국의 對中 압박, 한・중 무역에 영향 미미 - 통상 분쟁, 주변국 확산 가능성은 주목해야 5. (미・중 통상전쟁의 샌드백, 철강) 트럼프의 수입 철강 때리기, 자국보호주의 장기화 우려 - 한국 25% 관세 부과는 면제됐으나 리스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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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슝안신구(雄安新 ) 건설 현황과 1주년 평가
▣ 2018년 3월 31일, 국가급 신구( 家 新 )인 슝안신구(雄安新 ) 건설 추진이 본격화된 지 1주년 경과 슝안신구는 베이징 인근, 허베이성 일대(1,779㎢)의 지역으로 2035년까지 자율주행・인공지능 등 차세대 정보기술(IT), 바이오 등 분야를 기반산업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이 목표 ▣ 지난 1년간 슝안신구에 다수의 국유기업 진출 외에도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IT 기업이 투자계획을 발표 - 허베이성 내 대학을 통합한 슝안대학을 설립하고 베이징대, 칭화대 등 주요 대학의 기관 이전하거나 신규 설립할 예정 ▣ 슝안신구 개발은 2035년까지 추진되며, 베이징과 인근 주요 도시의 접근성 개선, 도심 과밀화 현상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진행 슝안신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첨단 스마트시티로 개발되며, 향후 중국 내 스마트시티 건설의 시범모델로 삼을 예정 - 슝안신구 내 주력산업은 △차세대 정보기술 △바이오・의약 △군민융합 △과학기술 서비스 분야의 신산업 업종이며, 양자통신, 블록체인 등이 미래전략산업에 포함 ▣ 슝안신구는 개발 과정에서 속도보다 질을 강조하고 있으며, 베이징의 과밀완화에 기여하면서 징진지 지역의 새로운 발전 거점이 될 것임. - 슝안신구 추진 사업에 대해 대학과 민간 기업 등의 참여가 활발한 편 - 도시개발 관련 경험 및 노하우, 정책적 역량이 슝안신구에 총동원되고 있으며, 베이징 중관춘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혁신산업 중심의 과학기술단지 설립 추진 - 슝안신구는 생활권 녹지 비율을 높이고, 도시 문제의 90%를 빅데이터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 인재 유치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할 전망 - 반면, 선전, 항저우(杭州), 샤먼(厦 ), 구이양( ) 등 IT산업을 통해 혁신을 추진한 도시들과의 차별성 부족 문제, 정책 드라이브에만 의존하여 목표(세계적 R&D 혁신도시로 발전) 달성이 가능한지 여부 등에 대한 비판도 존재 <목 차> 1. 개요 2. 추진 현황 3. 향후 계획 4. 평가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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