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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봇산업의 혁신성장 전략과 시사점
그동안 중국경제를 견인해 왔던 인구보너스가 감소하고, 노동자 임금까지 상승하면서 고령화・고임금이 제조업 경쟁력 하락의 주 요인으로 지목되었다. 이에, 중국은 제조업 혁신의 새로운 동력으로 로봇산업에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소비시장 확대와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서비스로봇 육성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중국의 로봇산업은 기술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과 인수・합병에 의한 기업규모 확대전략, 연구개발 확대 등에 힘입어 눈부신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 기업은 막대한 자본을 투자해 지속적으로 글로벌로봇 기업들을 인수하여 선진기술을 흡수하고 있으며, 자체 연구・개발 등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 또한, 각 지방별로 로봇특화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서비스로봇 분야에서도 로봇기술이 가사・교육・물류・유통 등 다양한 업종에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로봇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과 중국 로봇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대응이 필요하다. 먼저, 로봇 분야에 특화된 인재육성을 통해 로봇시장 확대를 위한 기초를 마련하고, 로봇 분야 스타트업 지원정책으로 균형적인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아울러, 중국 로봇시장의 수요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로봇산업의 세부 분야별 우리의 비교우위를 찾아 중국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등 중국 로봇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목 차> 1. 머리말 2. 중국 로봇시장의 발전 현황 3. 중국 로봇기업의 주요 혁신전략 4. 중국 로봇산업의 정책동향 5.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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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닝성 일대일로 종합시험구' 조성 계획의 주요 내용 및 평가
▶ 2018년 9월 초 랴오닝성은 성급 지방정부 최초로 공개한 일대일로 추진 전략에서 동북아지역과의 협력을 강조했는데, 이는 기존의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이 서진(西進) 중심으로 추진되어온 것과 구별됨. - 랴오닝성은 일대일로 6대 경제회랑 중 하나인 중・몽・러 경제회랑을 한국, 북한, 일본, 러시아, 몽골 등과의 협력으로 확장한 '동북아 경제회랑'을 구축하고자 함. ▶ 랴오닝성은 인프라 연결( 施 通), 경제무역 원활화( 通), 자금 융통( 金融通) 측면에서 한국과의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함. - [인프라 연결] 랴오닝성은 한국과 육상・해상 운송과 항만 인프라를 연결하여 유럽까지 이어지는 경제권을 구축하고 일본, 러시아로 통하는 관문을 조성하여 동북아지역의 주요 허브로 도약하고자 함. - [경제무역 원활화] 대외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과 순환경제시범구, 기술협력단지, 무역협력구 등 산업・경제 플랫폼 구축을 제시함. - [자금 융통] 금융협력을 강화하고 자금조달 경로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방안으로 한・중・일 산업투자기금 설립, 한・중・러・일 동북아 은행 설립, 랴오닝성 내 은행지점 개설 장려 등을 포함 ▶ 랴오닝성이 '동북아 경제회랑'을 구축하기 위해 제시한 동북아지역 협력방안은 그동안 논의해온 방안들과 유사하여 혁신적인 것으로 볼 수 없지만, 향후 한・중 정부는 인프라・경제교류 플랫폼 구축 등과 관련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음. - 일대일로의 6대 경제회랑은 추진 과정에서 재원 마련, 내수시장 확보 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에 따라 랴오닝성은 비교적 산업 발전 수준이 높고 안정적인 내수시장을 갖춘 한국, 일본과의 협력을 강조해옴. - 이번에 랴오닝성이 제시한 동북아지역 협력방안은 기존에 제시한 논의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아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지방정부가 일대일로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동북아지역 간 협력 이슈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주목할 만함. - 또한 한국의 신(新)북방정책과 랴오닝성의 일대일로 전략은 목표와 협력대상 등 많은 부분이 유사하므로 한반도 평화와 교류가 확대되었을 때 두 정책을 연계하여 추진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한・중 양국의 인프라 구축 협력에서는 수출입 물동량이 충분히 있을 때 한국~랴오닝~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복합운송 루트를 구축・확대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음. <목 차> 1. 서론 2. 일대일로 종합시험구 조성 계획의 주요 내용 3. 평가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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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Q2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연구 보고
2018 Q2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 <중국 게임 판호(版 ) 정책 조정, 전년 동기 대비 첫 하락> - 2018 Q2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는 573.6억 위안으로 전월 대비 10.8% 하락하고, 전년 동기 대비 3.6% 하락함. 이는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이 최근 몇 년간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나타낸 것임. 2018년 3월부터 게임코드 심사 승인 정책이 조정되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게임 시장 진입 승인을 받은 신규 게임이 최소 2000개 이상 줄어듦. 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설사 이와 같다고 해도 시장은 여전히 대규모 워털루 전투 같은 양상을 나타내지 않음. 일단 게임코드 배포가 정상으로 회복되 면, 전반적인 발전 추세는 여전히 상승세로 나아갈 것임 <목 차> 1.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 현황 2. 중국 온라인 게임 세분시장 분석 3. 중국 온라인 게임 업계 총 정리 4. 중국 게임 시장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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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대일로 구상 현황과 시사점
대내적으로 공급과잉 해소 및 산업구조고도화 그리고 지역격차 완화 등을 이유로 중국몽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수단으로 일대일로를 시작 대외적으로 기존의 미국 중심 국제질서에서 새로운 국제질서로의 전환을 위한 우호국가 확대 차원의 일대일로 중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견제와 연선국가들의 국내사정으로 인한 일대일로 구상 추진의 속도 조절 불가피 ○ (대내적 배경) 시진핑 정부가 출범하면서 중국몽을 실현할 수단과 산업구조고도화 및 지역격차 완화라는 정책요구를 담아낼 수 있는 수단으로 “일대일로(一帶一路)”가 등장 ○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중국정부는 재정지출을 늘렸고 이로 인한 공급과잉의 문제가 철강, 석유화학, 건축자재 등의 분야에서 심각한 수준에 이르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수요 창출이 필요했던 상황 - 신규 수요 창출로 공급과잉 문제는 물론 산업의 구조고도화 추진 - 인프라 개발로 지역 간 연결을 통하여 서부대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간 발전격차 완화 - 궁극적으로는 대동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중국몽을 실현하는 수단 <목 차> 1. 일대일로 정책의 배경 2. 일대일로 정책의 현황과 성과 3. 일대일로 정책의 현안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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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실버타운산업 현황 및 시사점
(중국의 인구 구성비) 2016 60 년 기준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2.3 억명,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7%, 65세 이상 인구는 1.5억명으로 전체 인구의 10.8%를 차지 -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7.0%를 초과하여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 -2016년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500만명 증가하여 전년 대비 3.5% 증가한 반면 총 인구 증가율은 0.59%에 그쳐 노인인구 증가율이 현저히 높음 (고령화 추세) 중국은 세계에서 고령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이며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임 -2055년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5.07억명으로 최고치에 달할 것이며 전체 인구의 38.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목 차> 1.중국 실버타운산업 성장 배경 2.중국 실버산업 현황 3.중국 실버타운 산업 규모 및 특징 4.중국 실버타운 산업 정책 환경 5.전망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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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환수급의 구조변화 및 평가
ㅁ [개관] 중국은 WTO 가입 후 16년 간(`02~`17년) 경상수지 흑자 3.2조달러, 외자 4.0조달러 등 해외로부터 총 7.2조달러가 유입 ㅇ 동 자금으로 외환보유액을 3.2조달러 축적하고 나머지는 민간부문이 해외자산으로 운용 ㅁ [유입 측면] 경상수지 흑자와 FDI가 전체 유입을 주도 ㅇ (`08년 금융위기 이전) 총 유입규모는 `02~`08년 2.3조달러. 연간으로는 `02년 0.1조 달러에서 `08년 0.6조달러로 매년 급증 - 주된 경로 : 경상수지 흑자가 55%(`02년 41% → `08년 72%) ㅇ (금융위기 이후) `09 ~ `17년 중 4.9조달러가 유입되어 16년간 총 유입액의 68%를 차지 - 주된 경로 : FDI가 42%로 주된 비중을 차지(경상수지 흑자 : 39%) - 다만 `13년 이후 FDI가, `15년 이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되는 추세 ㅁ [유출 측면] 최근 들어 외환보유액 비중이 감소하고 민간의 해외자산 비중이 증가 ㅇ (2008년 금융위기 이전) 해외투자의 대부분을 외환보유액으로 운용(`02~`08년 76%) ㅇ (금융위기 이후) 민간부문이 69%를 차지(FDI 23%, 증권투자 8%, 대출 등 38%) ㅁ [대외충격 흡수능력] 대외포지션은 건전하나 최근 약화되는 추세 ㅇ `18년 2분기 중국의 대외자산은 7.0조달러, 대외부채는 5.3조달러로 순대외자산은 1.7조달러로, 대외자산/부채 비율은 1.33로 신흥국 중 가장 높은 수준 - 다만 순대외자산 규모는 `13년(2.0조달러), 대외자산/부채 비율은 `08년(2.02)을 정점으로 내림세. 보유액을 제외한 민간 대외자산/부채 비율(0.72)도 `16년(0.75)을 이후 하락세 ㅇ 미중 무역분쟁 및 글로벌 QT 과정에서 경상수지 흑자, FDI 등 외자유입이 감소하면서 충격흡수 능력이 악화할 가능성에 유의 - 특히 금년 중 경상수지가 `93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보이면서 외환부문의 취약성이 부각될 소지(`15년 +3,042억 → `16년 +2,022억 → `17년 +1659억 → `18.1~6월 -288억달러) #보고서찾기-제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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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정부 부채 현황과 대응방안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保 )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4분기 중국 은행업 경영상황은 다음과 같다. 2018년 3/4분기말 기준 중국 은행업 금융기관의 자산은 264조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했다. 그중 대형은행(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의 자산은 98조위안으로 37.2%를 차지하고 총자산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다. 주식제은행의 자산은 46조위안으로 17.3%를 차지하고 총자산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다. 은행업 금융기관의 부채는 243조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했다. 그중 대형은행의 부채는 91조위안으로 37.3%를 차지하고 총부채는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했다. 주식제은행의 부채는 43조위안 으로 17.5%를 차지하며 총부채는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다. <목 차> I. 최근 중국 은행업 경영상황 Ⅱ. 최근 중국 상장은행의 경영상황 Ⅲ.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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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해외농업투자 현황과 동인 및 정책
중국 기업들이 외국에 있는 농업자산이나 식품 관련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해외농업투자의 주된 목적은 다른 투자와 마찬가지로 중국 투자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국가의 식량안보를 공고히 하는 것과 외국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높이는 것도 그 목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중국의 해외농업투자는 국제 농업무역의 패턴을 재정립하고 세계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높이는 국가 전략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1) 또한, 농업과 식품산업에 관한 투자를 통해 중국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중국 정부 관계자들은 농기업의 해외직접투자(outbound foreign direct investment: ODI) 증대를 재촉해왔다. 투자자들은 주로 수익에 의해 움직이지만, 중국 정부와 은행들은, ①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② 투자를 중개하며, ③ 신용을 제공하고, ④ 훈련과 정보 서비스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해외투자를 이끌고 있다. ODI의 기대효과는, ① 국가 식량안보의 확충, ② 수입한 농산물로부터 중국 기업들의 이익 배분 확대, ③ 세계 가격 결정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 ④ 기술 및 관리 전문지식의 이전, ⑤ 중국제품을 위한 새로운 시장 개척, ⑥ 외국에서 정치적 영향력 투영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중국의 해외농업투자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Gooch and Gale(2018)의 내용을 중심으로, 중국의 ODI 현황과 사례, 이에 영향을 미치는 동인들, 그리고 ODI 활성화를 위한 중국 정부의 정책 지원조치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목 차> 1. 머리말 2. 중국의 해외농업투자 현황과 추이 3. 해외직접투자(ODI)의 동인 분석 4. 중국 정부의 정책 지원 5. 결론과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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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어가 본 한국 소비제품 경쟁력 및 대응방안
중국 소비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올해는 중국이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소매판매 국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 간 중국의 소매판매는 연평균 13.8% 증가했고, 온라인 소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소매시장 성장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소비재 수입시장 규모도 2017년 1조 위안을 돌파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여 왔다. 올해 미-중 간 무역 분쟁 등의 영향으로 2018년 상반기 소비재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는 승용차, 식품류 등의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EU로부터의 수입이 가장 큰 비중인 40%를 차지했고 미국(14.1%), 아세안(10.5%), 일본(9.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중국 정부의 소비확대 정책도 이어지고 있다. 경제성장 패러다임을 투자와 수출 중심에서 소비주도 성장정책으로 전환했고, 시진핑 주석은 소비수요 창출을 통한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각종 개혁, 감세정책, 산아제한 완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수입관세 인하 등 시장개방 조치와 함께 소득세 인하와 같은 소비수요 창출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렇듯 중요해지고 있는 중국의 소비시장은 최근 다양한 트렌드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소비계층 측면에서 우선 이른바 新중산층이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순소득 10~50만 위안 수준으로 높은 학력과 안정된 직업, 부수입원을 갖고 있는 구매력 높은 소비층으로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며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는 특징을 갖고 있다. 동시에 경제력을 갖춘 실버세대도 주요 소비자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도 고령화에 따라 노인인구가 증가, 이들의 소비력 또한 점차 커져 2020년에는 노인인구의 잠재소비력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60세 이상 인구의 인터넷 사용자 비중도 점차 늘어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1인 가구 급증에 따라 '1코노미' 시장도 주요 소비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의 1인 가구는 2025년에 1억 가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들의 소비는 간편, 소형, 맞춤, 엔터테인먼트 소비에 집중되고 있어 소형가전 등 관련 시장규모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한편 온오프라인 융합과 물류, 첨단기술(빅데이터, AI등)을 접목한 신소매(新零 , new retail)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소비 생태계가 형성됐다. 빅데이터 등 소비자 분석툴을 통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고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의 만족도를 크게 제고하는 등 신소매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알리바바, 텐센트 등 선도기업들은 이미 관련 사업에 대규모 투자도 시행하고 있어 향후 신소매 소비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중국 소비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우선 다양한 소비계층별로 세분화된 타겟 마케팅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주요 소비층들의 수요와 소비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동시에 신소매 혁명에 따라 온오프라인 융합을 활용한 소비자 체험중심의 유통구조 변화가 이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아울러 중국 바이어들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한국제품의 주요 정보습득 채널인 전시회/상담회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우리제품의 주요 경쟁력인 디자인 고급화를 통해 소비시장에 진출하는 전략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민간 차원에서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우호적 통상환경 조성에 힘써야 할 시점이다. <목 차> I. 중국 소비시장 현황 II. 중국 소비시장 트렌드 변화 III. 한국 소비제품 경쟁력 조사 결과 IV. 중국 소비시장 진출 시사점 V. 우리의 대응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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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사이 북한의 외교와 중국의 대응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재개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착 과정에 관한 논의는 각각 세 차례의 남・북(4.27, 5.26 & 9.18-20) 및 북・중 정상회담(3.25-28 & 5.7-8)을 거쳐 역사적인 6.12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라는 큰 틀에서의 합의를 이루어 냈음. 특히 북한은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추구하는 한편, 6.12 정상회담 직후 2018년에 세 번째의 북・중 정상회담(6.19-20)을 갖는 등 중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도 공고히 하였음. 반면 북・미 정상회담 성사 후 더욱 확연해졌던 남・북・미 3자 구도의 종전선언 구상은 북・미간의 이견차이로 논의의 진전에 어려움이 나타났음.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착 과정에 대해 주요 관련국들인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 다양한 각국의 전략적 이익에 대한 조율을 바탕으로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한국의 입장에서는 미국의 협상력과 북한의 대응을 지켜보며 '소통자(communicator)'와 '촉진자(facilitator)', 그리고 때때로 '조정자(coordinator)'의 역할을 하는 상황임.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합의에 관한 세부 내용의 이행 조치 및 검증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에 진입한 후 북・미간의 협상은 갈등이 표출되고 정체되는 모습이 나타났으나 2018년 9월 18-20일 사이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개최되고, 제2차 북 미 정상회담 개최가 합의되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가는 모습임. 이러한 현재의 상황 하에서 한국이 직시해야할 점 중 하나는 북한이 미・중의 전략적 경쟁구도 하에서 특유의 '시계추 외교'를 펼치며 김정은 체제의 생존과 이익의 확대를 추구하고 있는 것임. 향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착 과정을 진전시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북한이 미・중 사이에서 행하는 '시계추 외교'의 본질을 이해할 필요가 있음. 따라서 이 글은 먼저 북한 '시계추 외교'가 냉전 시기 갈등하던 소련과 중국 사이에서 실행되었던 사례들의 분석을 통해 21세기 미・중의 전략적 경쟁구도 하에서 북한이 이를 어떻게 투영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함. 또한 북한의 '시계추 외교'에 기반을 둔 최근 북한 외교 행위에 대한 중국의 대응을 분석함으로서 향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착 과정에서 중국과의 공동 이익과 협력의 공간을 살펴보고자 함. <목 차> 1. 문제 제기 2. '시계추 외교'의 정의와 중・소 분쟁시기의 사례 3. 미・중 사이 북한 '시계추 외교'의 적용과 중국의 대응 4. 한국의 정책적 대응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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